AD

딜 미터기 필요성 논란, 나아지지 않는 대기열 등 로스트아크 주간 이슈

두부마리
2018-11-21 19:39:21 1454 0 0

게임 안팎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모아보는 로스트아크 '주간 이슈'.


대기열로 몸살을 앓던 첫 주가 지난 15일(목), 신규 서버 '안타레스'를 추가했다. 그런데도 대기열은 줄어들지 않았다. 많은 유저들이 몰리는 저녁 시간대에는 입구 컷 현상도 여전하다.


항해 콘텐츠 중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일부 아이템의 드롭률이 체감상 하향됐다고 유저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제는 해당 내용이 수정됐다는 공지나 내용 언급 없이 '잠수함 패치'로 진행된 것이라며 유저들은 추측하고 있다.


한편, 가디언 레이드를 혼자서 공략에 성공한 영상을 올린 유저가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게시한 유저는 솔로 플레이에 사용했던 스킬트리와 공략법 등을 유저들과 공유하고 있다. 또한, 레이드 공략의 수준과 질을 높이기 위해 파티원들의 누적 피해량을 확인할 수 있는 '딜 미터기'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토론을 벌이고 있다.


반면, 카오스 던전에서 고의로 유저를 추방하는 비매너 플레이가 화제다. 입장 횟수 제한이 있기에 추방을 당하면 클리어 여부와 상관없이 입장 횟수가 차감된다는 점을 악용한 사례로 유저들 사이에서 비매너 유저를 신고하거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중이다.



나아지지 않는 대기열… 잠깐 접속하면 벌써 잘 시간

대기열로 몸살을 앓았던 첫 주가 지나고 스마일게이트는 추가로 서버를 증설할 것을 밝혔다. 지난 15일(목), 점검을 통해 신규 서버 '안타레스'를 추가한 것. 하지만 신규 서버를 추가해도 유저들이 몰리는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열이 발생했고 입구 컷 현상도 여전했다.


20일, 오후 9시 40분을 기준으로 서버별 대기열 상황을 확인했을 때, 루페온 9,099명, 이그하람 13,329명, 기에나 15,654명, 시리우스 14,715명, 크라테르 13,842명, 프로키온 13,898명, 알데바란 14,045명, 아크투르스 11,832명, 안타레스 11,291명 정도의 인원이 대기열을 기다리고 있었다.


접속한 시간대에 따라 대기열 인원수에 차이는 존재하지만, 게임 내 접속한 인원을 제외하고도 전 서버에 총 117,705명 정도가 대기열을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한편, 퇴근 후 게임을 즐기는 직장인들의 원성이 상당하다. 대기열을 기다리는 동안 밀린 집안일이나 청소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은 대기열은 여전히 남아있다.


2시간이 넘도록 기다려 우여곡절 끝에 접속에 성공한다. 기쁨을 느낄 새도 없이 30분~1시간 정도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덧 자정을 훌쩍 넘은 시간이다. 내일 출근을 위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어쩔 수 없이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i15433857496.png
▲ 신규 서버를 추가했지만, 대기열은 아직도 많은 상황 



 잠수함 패치? 해양 콘텐츠 보상 드롭률 하향 논란

수중 탐사와 보물 인양은 선박 레벨을 올릴 때 필요한 설계도와 연마 재료인 섬의 파편, 다른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고대의 마석과 같은 화폐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는 해양 콘텐츠다.


또한, 틈틈히 얻을 수 있는 해적 주화는 떠돌이 상선이나 다른 섬의 상인을 통해 다른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끔 얻을 수 있는 보물지도에서 장비를 연마할 때 필수 재료인 아크라시움도 얻을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콘텐츠로 떠올랐다.


하지만 해양 콘텐츠에서 수중 탐사와 보물 인양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보상 아이템의 드롭률이 체감상 줄었다는 유저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지난 18일(일) 오전, 긴급 점검 이후 바다에서 수중 탐사나 보물 인양으로 얻을 수 있는 높은 보상 아이템 드롭률이 하향됐다는 것이다.


문제는 당일 공지에서 밝힌 점검 사유는 서버 안정화라는 내용만 있을 뿐, 해당 사항을 수정하거나 하향했다는 내용은 일절 언급이 없어 '잠수함 패치'로 보상을 하향했다고 유저들은 추측하고 있다.


관련 공지 바로가기: 11월 18일(일) 로스트아크 임시 점검 안내 



i15423585361.png
▲ 해양 콘텐츠로 얻은 화폐는 다른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i13795567782.png
▲ 아크라시움의 수요가 많아지는만큼 획득처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화제의 이야기들, 유저들은 무엇에 주목할까? 

■ 카오스 던전에서 강퇴를?! 비매너 유저 곳곳에서 기승


최근 유저들 사이에서 카오스 던전에서 다른 파티원을 강제로 추방하는 유저가 있다는 제보가 들려오고 있다. 카오스 던전은 일일 입장 횟수 제한이 3회로, 50레벨 이후 레이드를 포함한 장비 파밍에서 핵심으로 불리는 콘텐츠다.


다른 유저들과 매칭이 성사되어 던전에 입장할 때 로딩을 기다리거나 던전 보스 공략을 앞둔 상태에서 다른 유저를 추방을 하면 추방당한 유저는 던전에서 나가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 사용한 입장 횟수는 되돌려 받는 것이 아니라 1회 사용한 상태로 차감되어 카오스 던전을 클리어하지 않아도 입장 횟수를 날리게 되는 셈.


이로 인해 이유 없이 카오스 던전 플레이 도중 추방한 유저를 비매너 유저로 신고하거나 해당 유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적 악용을 막기 위해 보스를 처치하거나 최종 보상을 받을 때 카오스 던전 입장 횟수가 차감이 되도록 수정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대안을 제시한 유저도 있었다.


i13902305865.png
▲ 입장 제한이 있는 카오스 던전, 추방 당하면 아이템 파밍 기회를 한 번 잃게 되는 셈 



■ 보다 쉬운 레이드 공략을 위해! '딜 미터기'로 갑론을박 진행 중


현재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통하는 이야기가 있다. 로스트아크에도 레이드 보스를 공략할 때 '딜 미터기'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이야기가 가장 화제로 꼽히고 있다.


딜 미터기는 레이드를 공략할 때 보스에게 어떤 유저가 얼마만큼의 피해량을 주었고, 공략에 어떤 스킬을 사용했으며 혹은 어떤 스킬의 사용 비중이 높았는지 등을 실시간, 레이드 공략을 마친 후에도 확인할 수 있도록 수치화한 통계 시스템이다.


현재 상용화 중인 다른 게임도 많고 이를 통해 레이드에 최적화된 스킬트리 연구와 클래스별 딜 사이클을 정립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많다.


하지만, 현재도 일부 클래스들을 기피하는 상황에 딜 미터기를 추가하게 된다면 클래스별 귀천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유저들도 있어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i15534639632.jpg
▲ 효율적인 레이드 공략을 위해 딜 미터기가 필요하다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높다 



 혼자서도 잘해요! 레이드  솔플 클리어 영상 화제

장비 파밍의 핵심 콘텐츠인 가디언 레이드를 혼자서 클리어한 유저들의 영상이 화제다. 첫 번째 레이드인 루메루스부터 가장 최근 공략에 성공한 어둠의 레기오로스까지 단계마다 솔플 클리어 영상을 올리는 유저들이 늘어났다.


최근 배틀마스터와 데빌 헌터를 플레이하는 유저의 솔플 공략 영상이 등장하면서 가디언 레이드 솔로 플레이 공략법과 사용한 스킬 트리에 대한 정보 공유와 열띤 토론이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다.


다만, 배틀마스터의 '내공연소' 스킬의 트라이포드 효과로 인한 피해량 증가 현상이 다른 스킬에도 함께 적용되는 현상이 금일(21일) 오전, 정기 점검을 통해 수정됐다. 이후에도 배틀마스터로 가디언 레이드 솔로 플레이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영상 바로가기: 배틀마스터 어둠의 레기오로스 솔플 영상 및 스킬트리

 관련 영상 바로가기: 어둠의 레기오로스 솔플클리어 데빌헌터 영상&팁



i14339426704.png
▲ 배틀마스터의 스킬 내공 연소의 트라이포드 효과가 다른 스킬에도 적용됐던 현상이 수정됐다


후원댓글 0
댓글 0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공지자유ㅈ샤인의 별이 빛나는 밤에런닝맨 이벤트음식 인증게임추천&정보팬아트비밀글
0
11-24
0
11-22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