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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고해성사 사연 신부님 마음이 무겁습니다.

얍이
2018-11-16 16:48:11 975 3 3

안녕하세요.

24살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4~5개월을 백수로 지내는 남자입니다.

저는 커피관련된 쪽으로 한번 공부하고싶어서 고등학교 졸업이후 대학교쪽이 아닌 전문학교쪽으로 입학을했습니다. 

그리고 졸업하면 바로 취업을 생각하면서 전문학교를 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2년제중에서 1년을 다니고 이후에 군대를가고 다시 학교로 복합하고 거의 모든 남자들의 정석트리를 저도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군제대이후에 다시 커피공부를 하려니까 너무 흥미가 없고 이것으로 내 미래를 바라볼수있을까?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엿던것 같습니다.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하며는 심장이나 명치쪽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데 저는 이럴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지는구나 라고 말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18년 1월쯤에 이런 무거운 마음을 어떻게 하면 안심시킬수있을까 고민을했고 제가 군대에서 어떤 선임에게 했던말이 기억났습니다. 

"책을 한번 쓰고싶은 작가가 되고싶다고"

이때 정확히 어떤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분명한것은 글을쓰는 작가가 되겟다고 말을 한것은 분명햇습니다. 

밤마다 아무의미없이 게임하던 컴퓨터앞에 앉아서 메모장을 켜고 내가 지금것 멍때리면서 상상해왔던것들을 정리하면서 그저 나만이 보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소설이라는것이 절대로 만만치 않은 일이였습니다. 

글을 쓰는것부터 시작해서 흐름 또는 말의 표현 모든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소설을 잘쓴다는것은 마치 대자연과도 같습니다.

바람처럼 느껴지다가 어떤것은 폭풍처럼 몰아붙이기도하고 어떤때는 천둥처럼 순간적으로 강렬함이 나타나는등 쓰면쓸수록 

스스로 느껴지는점도 많고 배워야할것과 느껴야할것이 산더미처럼 많다는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스스로는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천천히 무언가 늘어나고 있다는것을 체감하는 순간의 기분은 

들뜨거나 그러는것보다 그저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내 자신이 얼마다 뿌듯한지 내 자신에게 잘햇다고 말해주곤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흘러 저는 코스모스 졸업을 하게 됫습니다. 그래서 일단 돈을 벌어야하기 때문에 커피관련업종으로 이곳저곳 

면접을 봐서 어느 매장에 들어갈수 잇었지만 저는 그 매장의 분위기에 익숙해지지 못했는지 결국 1달만 하고 그만두게됫습니다. 

그때의 저는 머리속에 어떤 소설의 내용을 쓸까 그 생각만으로 가득차올랏고 그 상상은 너무나도 즐거웟지만 업무에는 도저히 

집중을 하거나 기억을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때의 내 자신은 

"너 정말로 그거 할거야?.........고통스러울텐데 여기서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 뼈져리게 아파올텐데....괜찮겟서?"

그때의 나의 대답은 

괜찮을거야 돈만벌고 다시 쓸거니까........

하지만 그건 제 오만이였습니다. 

정말로 고통스러웟고 어떻게든 나 스스로를 진정시킬려고 노력했지만 정말 울고싶을 만큼 너무 아파왔습니다. 

쓰고싶고 또 쓰고싶고 다시쓰고 그것을보며 웃는것도 심각하게 바라보며 고쳐야했던날이 너무나 그리웟습니다. 

그 이후 저는 그때 생각하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쉽지않고 내용을 읽으면서 별루인것은 고치고 이건 아니다 싶은것은 다시 쓰던가 아예 보류를 하면서 오늘날까지 지내왔습니다.

근데 그런 순간에도 돈을못벌고 통장에는 그저 50만원정도 밖에 없고 돈을 벌어야 제 부모님도 걱정을 않하겟고.....그런 생각을 떠올리면 다시 마음이 무거워지기 시작합니다. 

또는 옛날에 취업할때 쓴 이력서를 보고 면접의향을 묻는 문자가 올때도 마음이 무거워지기 시작합니다. 

레바님을 방송으로 볼때마다 이런 걱정은 잠시 사라지는듯하나 레바님을 보면 정말 부럽다고 생각합니다.

레바님도 시작은 그저 웃길려고 시작했는데 그것으로 만화가의 꿈을 이루었다는 현실이....

질투나 미움같은 감정은 느껴지지 않아요. 그 만화가라는 위치에 올라갔다는 사실이 대단하게 느껴질뿐이죠 

레바님은 레바님이고 저는 저니까요.

꿈을 이룬다는것은 정말 쉽지 않아요. 끊임없이 묻고 묻고 계속 묻는것이 현실이에요. 

앞으로의 현실을 위해 나를 향해 계속 묻고있죠

정말 힘들기보다는 마음이 무거워지면서 아무것도 하지않았는데 어깨를 시작으로 온몸이 축쳐지는 날이면 머리속은 너무 복잡해져서 자신에게 왜그래......왜그러냐 묻죠.....답해줄수는 없지만.....

언젠가 그냥 울고싶어요. 그냥 목청텨저라 울고싶을때가 있서요. 이글을 쓰고있는 순간에 말이죠.

카페에서 4~5일 가량 쓴 소설을 다시 읽으면서 어디선가 취업문자가 와서 마음이 무거워졋네요. 

그냥 마음이 무거워서 쓴 글이에요. 

언젠가 이런 내 마음을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싶었는데 신부님 방송이랑 상관없는 날에 쓰게될줄은 몰랏네요.

12월이 되면 제가 쓴 소설을 올려야겟다는 생각은 하겟지만.......뭐랄까 살짝 두려움이 있네요.

그리고 방송은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덕분에 내삶은 어느정도 웃을수 있게 되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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