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게임 0

얼마전에 이런 상황을 모르고 스트리밍 도중에 누가 와서 사정설명을 하길래 도와줬더니

여기저기서 외국인들이 와서 슈퍼스타K급 썰을 풀어대서 줏어듣게 됐습니다.

1. VPN은 당연히 있어야되고 유료를 써야한다. 근데 이건 싸다.. 한달 5~10달러

2. 한국게임에 접속 가능한 계정은 두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일반이고 하나는 프리미엄이다

3. 일반은 재인증이 안되서 만약에 재인증 웨이브가 오면 끝이다.

4. 프리미엄은 재인증이 된다. 

5. 가격은 일반이 대략 30달러선 프리미엄이 40달러선인데 월간 지불.

6. 일반 계정은 재인증 웨이브(얼마전 로아처럼)가 오면 끝이고 그 이후 판매자가 인증을 다시해서 다른사람한테 계정을 판다.

7. 그마저도 지금 인기터져서 다팔려서 언제 들어올지 모르고, 사기 당한 사람들도 많다.

5번을 생각하면 가격에서 놀라고

6번을 생각하면 뭐라하기 어려운 부당함?에 놀라는데.

왜 저렇게까지 돈을 내가면서 한국섭을 하냐는 질문에

글로벌섭이나 자기네나라 (북미나 유럽)서버는 가성비가 너무 안맞다고 합니다.

차라리 그 돈내고 한국섭을 하는게 더 낫지 자기네들 서버에서 하면 창렬이라 못한다고..

그리고 자기네 서버가 언제 열릴지 모르고, 평균 3년 이상이 걸리니까 지금 바짝해두는게 오히려 낫다고도 하네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한국의 그 온갖 잡다한 인증을 다 해준 계정을 돈받고 판다는건데 

외국인이라면 살만한거 같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어릴 때 생각도 나고. 게임 하고싶은데 못 사서 혹은 수입이 안되서 못 하는 그런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출처는 제 유튜브 영상에 딸린 댓글들과 sns로 들어온 구구절절한 사연들로부터입니다.

뇌피셜로 봐주셔도 되긴한데 진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