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중한 가족 미니가 15살의 나이로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 키우려고 데려온 새끼강아지가 한달도 안되어 죽었어요.
그게 너무 슬퍼 병이나서 학교도 안가고 우울했는데 강아지 분양비가 없어 엄마가 게임아이템 다 팔아 같은 종 미니를 데려왔습니다.
저한테 위로가 많이 되었고 혼자있을 시간이 많았던 저에게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었어요. 그때부터 7년간 기르고 미니가 집에 혼자있는 상황이 많아지자 외갓댁에 보내서 살았는데 놀러가면 항상 저만 따라다니고 잠도 같이잤죠.
올해들어 발작도 많이하고 숨쉬는것도 버거웠고가끔갈때마다 반가워 헥헥거리대 숨못쉬어 쓰러지면 인공호흡하고 살아나기가 여러번..
며칠동안 물도 안마시더니 오늘 결국 병원에 약타러 가다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미니야 하늘나라에 가서 살아생전 아팠던거 다 잊고 다 낫고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다 누리면서 살아
또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오늘 방송은 이벤트 시간에 맞춰서 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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