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0

전 지금 24살이에요

사실 대학교 오고 1학년 허송세월로 보내고 군대 갔다온 후 내 꿈(그 당시는 모바일 앱 프로그래밍)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라고 생각해봤지만 마음처럼 공부가 잘 되지는 않고 어렵더군요 그렇게 지금 3학년 2학기가 되었습니다.

2학년에서 3학년까지 생활하면서 솔직히 공부 열심히 하지 않았어요. 못하겠더라고요 철 없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이렇게 공부해서 취업해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해보자라는 생각이들어서

평소에 게임을 잘하지는 않지만 좋아하고 재밌게 하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트위치를 매일보는 트수로써 트위치에서 스트리밍이 하고싶어서 요즘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우연히 하꼬스트리머님과 前하꼬스트리머님의 글을 보고

여기도 내가 보기만 한 것만큼 쉬운 길은 아니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사실 부모님에게 뭐라고 말할지가 제일 걱정이에요 . 부모님은 제가 아직 이런 생각하는줄 잘 모르시거든요

그래도 인서울은 한 이과생이라고 취업하라고 항상 얘기하시는데 제가 거기다가 "저는 1인미디어 하고싶어요"라고 선뜻 못말하겠더라고요

그래도 내년까지 돈을 모아서 장비사고 반년~1년정도는 지켜보고싶어요  또 알아보다보니 열정도 더 커진 것 같고요

그냥 상담까지는 아니지만 고민을 한번 주저리주저리 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