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승달님 유툽채널을 보면서 영상의 내용보다 채널의 외형적인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아쉽다 느꼈던 점들을 적어볼께요
##
유툽 채널 첫화면에 들어갔을때 자동실행되는 영상이 있는 채널을 많이 보셨을꺼에요
보통은 이게 왠지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줄꺼 같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사실 그것보다는
주요 이벤트나 달성 감사 영상 등 채널 소식을 전하는 역할 (ex 연두님, 보겸TV, 러너꽃빈TV)
인기영상이나 승달님의 개성이 표현된 영상 등 채널 홍보나 스트리머의 방송 성향을 알리는 역할 (ex 서새봄님, 침투브)
금주의 추천 영상 같은 역할 (ex 풍월량님)
도움이 되는 측면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채널들이 쓰는 방식이구요
트위치 유명 스트리머들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정 자동실행이 부담되시면 대표 영상 섬네일 링크를 첫줄에 박아 놓는 형식이라도 취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 대도서관님, 소니쇼님)
##
풀영상에 대해 신경을 쓰셔야 할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 유툽도 아니고 게임 유툽인 이상 하이라이트만으로 욕구 충족이 안될 경우도 있거든요...
요구하면 올려주신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사람들은 인방시청함에 있어 게으른 사람이 대부분이라 떠먹여줘야 됩니다.
절대 찾아서 보려는 노력을 많이 하려하지 않아요
가장 좋은건 유툽에 풀영상 채널을 따로 운영하는거라 생각하구요. 이게 사정상 힘들다면
편집 영상에 방송된 일자 뿐만 아니라 그 영상에 대한 트위치 다시보기 링크도 첨부해주시면 보완이 될것같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건 풀영상 채널도 운영하고 다시보기 링크도 유툽, 트위치 전부 해주는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풀영상 채널은 자기전 틀어놓고 잠들때까지 보는 수면용 쓰시는 분들도 많아요.
##
해시태그를 얼마나 넣으시는지 모르겠는데 검색되는걸 보면 좀 적게 넣으신다는 느낌받았습니다.
혹시 그렇다면 인방관련된 기본 태그는 전부다 넣는건 물론이고 주제 관련한 태그도 넣을 수 있는건 다 넣으시길 바랍니다. 예를들어 먼지 영상이면 고양이, 캣, CAT, 애교, 네코, 냥이, 애완동물, 귀여운, 예쁜, 회색, 스코티시폴드, 먼지, 먹이 간식 상표, 등등 연관이 눈꼽만큼이라도 있는거라면 넣어도 될까 고민하지 마시고 전부다 넣으시는걸 추천합니다.
##
유툽 영상이 제목도 중요하지만
영상 소개란도 무시하면 안됩니다. 승달님 방송 공지사항의 필력을 이용해 영상 소개를 2-3줄정도 제목과 다르게 어그로끼를 조금 뺀 제목을 보완하는 형식으로 적어주시면
좋을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사실 매일 하나씩 올라오는 스트리밍 위주의 유툽보단 유툽만 하는 일상 채널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특징인데 해서 나쁠껀 없다 생각하네요.
##
게임 스트리머들이 유툽채널에 캐릭터를 많이 쓰긴하지만캠방인 이상 자캐는 로고형태로 쓰시는게 좋고 메인은 예쁘게 찍은 실제 사진을 유툽 메인에 쓰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 대부분 큰 유툽채널들은 캐릭터보단 자신의 얼굴을 메인에 내세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섬네일은 자캐릭을 이용해서 만들어도 된다 생각해요
##
유툽 첫화면 영상 배열 구성이 너무 단조롭다 느꼈습니다. 그리고 영상 모음 리스트도 종류가 너무 많고 번잡스러워 보여요
분류를 조금 단순화 하시고 배열 형태에 다양성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면의 배치는 영국남자 채널의 영상 배열방식을 참고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각 섹션 용어도 좀 바꿔야한다 생각합니다. IRL모음이라 한게 있는데 유툽만 보는 사람들은 IRL이 뭔지 모릅니다. 그리고 승달님 채널에서 가장 중요한 섹션이 아예 노출자체가 안되고 있어요... 바로 일상입니다. 이게 IRL이나 기타섹션에 야방 심지어 노래방? 같은걸로 분산되어 있는데요... 일상관련 카테고리로 하나로 묶어 정리한다음 모음이 아닌 하나하나를 게임 하일라이트 처럼 배치시켜야 한다 생각해요. 그리고 냥방도 마찮가지... 기타 컨텐츠보단 차라리 일상 모음에 냥방을 포함해서 넣으시는게 어떨까요... 아무튼 기타컨텐츠 섹션의 정리, 그리고 일상 컨텐츠를 게임이나 토크방송과 나란히 좀더 전면에 내세우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승달님은 크리에이터이자 스트리머로서 컨텐츠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꺼에요 그런데 새로 좋은걸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있는걸 잘 포장하는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적고나니 뭔가 많고 느꼈던 점을 적은게 아니라 잔소리만 주르륵 한 느낌이네요...
초튜브가 100만 까지 쭉쭉 커가길 바랍니다.
댓글 6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