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려잇는 스타1을 보시더니 하고싶다고 하셔서
컴퓨터와 싸우기 방을 파주었다
프로토스를 하고싶으시다고 하셨다
(하.. 프로토스 엔딩 언제보냥ㅎㅎ..)
처음에 하시는 걸 보고있었다
근데 컴퓨터에게 지실것 같아서
옆에서 조언만 해주고있었는데
어느새 내가 해주고있었다
.....?
어찌 되었든 캐리어를 뽑고싶다고 하셔서
이왕하는거 다 뽑을 수 있게 해줄게 하고 멀티를 3개 먹고 다 지어주었다 업그레이드도 다 해주었다
뽑고싶은거 다 뽑을 수 있어 이제 아빠가 해
하고 아빠한테 넘겨 주었따
역시 쉬는 날이 최고야! 하면서 침대에 다이빙 했다
눕자마자 아빠가 날 다급하게 불렀다
저 놈들이 왔는데 안싸운다!!! 고 하셨따
그렇다 아빠는 어택땅을 모르셨다... 땅만 엄청 클릭했다
아 아버지....
결국 거의다 깨주고 마지막에 남겨주었다
승리!! 문구를 보시는 아빠는 너무 재미있다면서 좋아하셨따
커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빠가 스타가 예전이랑 좀 달라졌다고 하셔서
이건 리마스터야 같은 게임인데 고물을 새것처럼 고쳐서 내놓은거지
아빠가 본인 컴퓨터에도 깔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스타는 아마 되지 않을까? 라고했다
아빠가 갖고싶다고 눈빛으로 표현 하셨다
사드렸다
엄청 좋아하시면서 안방으로 가셨따
아 이제 안방 컴퓨터에 까시겠구나 했다
앗 근데 아빠가 게임 오래하면 엄마한테 혼날텐데..
ㅎㅎ.. 나는 모르게땅ㅎㅎ
이제 다시 침대와 한몸이 되러 가야지
아 내일 먹을 마카롱이 기대된당. 너무 설랜다
껄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