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
밖에 나온 빅뱅 모노쿠마는 모노쿠마들을 학살하고 어른들에게 희망을 준다.
한편, 모나카는 텔레비전으로 모노쿠마 키즈들이 위험에 빠지는 걸 보면서 신나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인이 들어와서 작별인사를 하고 이곳을 떠난다. 작별인사를 하면서 "마지막은 희망이 이긴다"라는 말에 쿠로쿠마는 "그러기 위해서 이 세계를 절망으로 물들이게 했냐?"라며 태클을 건다. 하인은 "절망의 씨앗이 땅에 있으면 그 씨앗이 싹을 피워야 없앨수 있다."라고 그 태클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와 시티에 단독으로 온 칩입자가 있다는 보고를 하고 하인은 떠난다.
시로쿠마는 빅뱅 모노쿠마를 보고 너무 큰 희망이라 하고 이러다 어른들과 아이들의 살육전이 벌어질 것을 우려하여, 코마루와 후카와에게 토와 힐즈에 가서 모노쿠마를 조종하는 조종기를 파괴해 달라고 한다. 둘은 토와 힐즈에 가는 도중 모나카의 방에 도착하는데, 이상하게도 모나카의 방은 사다리로 이어져 있었다.
모나카의 에노시마 쥰코의 도배되어 있었고 이로 모나카는 쥰코를 엄청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방에 들어가자 쿠로쿠마가 있었고 쿠로쿠마는 지금 모나카는 자고 있다며 세 방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 잘못된 문을 고르면 죽어서 게임오버되니 주의.(참고로 이때 게임오버가 될 때 "이겼다! 제 삼부 끝!"이라며 쿠로쿠마가 죠죠드립을 친다;;) 모나카가 자고 있는 방은 사다리를 타고 가야 도착할 수 있는 문이다. 즉, 모나카는 다리를 다친게 아니었다. 모나카는 복잡한 가정생활 때문에 오빠와 아빠한테 무시당하고 엄마도 귀찮다고 도망간다. 계속 무시당하던 모나카는 다리를 다친 척 하여 불쌍한 아이처럼 위장한 것. 게다가 모나카의 본명이 여기서 언급되는데 모나카의 풀네임은 토와 모나카 즉, 토와 시티를 세운 토와 가문의 사람이었다. 그 후, 모나카는 로봇을 불러내서 쿠로쿠마와 같이 탑승하여 싸운다.
전투가 끝나고, 쿠로쿠마는 시로쿠마처럼 몸통만 폭발하고 머리통만 남고, 로봇의 폭발때문에 저 멀리 날아가버린다;; 결국 모나카는 지게돼고 코마루에게 순순히 모노쿠마 조종장치를 준다. 코마루는 조종장치를 부수려하고 '부순다'와 부수지 않는다'의 선택지가 나오는데 '부수지 않는다'의 선택지를 골라야한다. 계속 부수지 않는다를 선택하다보면 우츠기가 와서 부수지 말아달라고 징징대고 하이지도 와서 빨리 부수라고 한다. 하지만 계속 부수지 않으면 무서운 진실을 알게되는데, 사실 모노쿠마 조종장치는 모노쿠마 키즈들의 가면에도 연결 되어있는데, 모노쿠마 조종장치를 부수면 자동으로 모노쿠마 키즈들의 가면이 폭발해서 모노쿠마 키즈들이 죽어버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폭발로 미래기관은 토와 시티에 절망의 잔당이 있다 판단하고 와서 모노쿠마 키즈들의 시체를 보고 토와 시티의 어른들을 절망의 잔당이라 판단하여 어른들을 없애버릴 거라는 것이고, 최종적으로 모노쿠마 조종장치를 부순 코마루는 미래기관에서 절망의 잔당의 보스 즉, 2대 에노시마 쥰코로 판단되고 토와 시티 밖의 절망의 잔당 역시 코마루를 2대 에노시마 쥰코라 생각하고 토와 시티로 모여들 것이라고 한다. 왜 하필 코마루냐 하는 것은 코마루가 초고교급 희망인 나에기 마코토의 동생이니 절망이 희망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마코토 역시 자신의 동생이 2대 에노시마가 돼었으니 절망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 그걸 안 코마루는 부수지 않으려 하지만, 모나카는 코마루가 부수도록 하기 위해 코마루의 엄마와 아빠가 고문을 받아 죽어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대로 멘붕한 코마루는 조종장치를 부수려 하고 선택지도 부순다만 나온다. 코마루가 조종장치를 부수려 하자 후카와가 조종장치를 뺐는다. 모나카는 어떻게든 돌려받기 위해 토가미가 같혀있는 감옥 열쇠와 조종 장치를 바꾸자 하지만 후카와는 코마루와 토가미 둘 다 중요하다고 조종장치는 안 주고 토가미의 감옥 열쇠도 주라고 한다. 모나카가 거짓말을 한거라고 생각하여 진실을 듣고도 계속 코마루에게 조종 장치를 부수라고 하던 하이지도 후카와에게 조종 장치를 주라고 하지만 역시 안 주자 때리기까지 하면서 후카와에게 조종장치를 내놓으라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빅뱅 모노쿠마가 움직이고 건물을 부수기 시작한다. 하이지는 빅뱅 모노쿠마는 자신과 아버지만이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의아해한다(아버지만의 홍채만을 의식하는 락이 한 문에 걸려있어서 그 문을 열기 위해 화장실의 아버지의 시체를 이용하자 문이 열린 것을 보면 아버지는 죽은 게 맞다.). 그 틈에 코마루와 후카와는 옥상으로 대피하고 그곳에서 빅뱅 모노쿠마와 싸우게 된다.
희망은 앞을 나아가는 거야!
그렇게 코마루는 후카와와 힘을 합쳐 빅뱅 모노쿠마를 쓰러트리게되고 드디어 빅뱅 모노쿠마를 조종한 범인이 나오는데....
바로 그 착한 시로쿠마였다. 즉 처음부터 절망 편이었던 것.
코마루는 토가미의 감옥 열쇠를 모나카에게 빼앗고 후카와 함께 도망친다. 모나카는 건물의 파편에 깔려 있어서 도망칠 수도 없었고 남아있던 우츠기도 모나카를 버리고 도망친다. 모나카는 희망도 절망도 없는 결말은 싫다며 하이지에게 죽여달라고 하지만 하이지는 빅뱅 모노쿠마가 지는것을 보고 단단히 멘붕하여 그냥 토와 힐즈에서 나간다. 그리고 결국 건물은 무너지게 된다.
에필로그
후기
드디어 끝났네요. 후... 참고로 쿠로쿠마와 시로쿠마의 목소리가 에노시마의 목소리가 되는 이유는 바로,이 녀석들이 2편의 바이러스인 에노시마 얼터 에고이기 때문입니다. 그 에노시마 얼터 에고를 꺼낸 녀석은 머리가 긴 것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카무쿠라 이즈루입니다. 이제 단간론파 3 보러 가야겠네요! 그럼 모두 바이바이!
고래고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