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쉬시는 날이라 들깨 털러 먼길 다녀왔습니다. 할머니댁이 전라북도 진안이라 ㅠ
도착하니 베어놓고 말려둔 들깨들이 한가득이네요 ㄷㄷㄷ
가져와서 도리깨로 팍팍 두드려 패(?) 준 뒤
선풍기로 들깨만 골라주면 짜잔~
깔끔하게 다 끝났습니다 ㅎㅎ
일 거의 다 끝내고 할머니댁으로 돌아가려니 벌써 저녁시간이 됐더라구요 ㅠㅠㅠ
그리고 막짤은 시골 댕댕이 ㅋㅋㅋㅋㅋ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라는 표정을 짓고있네요.
옆집 닭장에서 키우는 앤데 이야기 들어보니 매가 닭을 채간다고 닭 안물게 훈련시켜서 매좀 쫓아내려고 저렇게 안에 넣고 같이 키우고 있는 중이라 하시더라구요.
뜬금없이 이런글은 왜 올렸냐구요?
윤아님 보고싶어서요 엉엉엉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