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까지 방송하시던 유튜브에서 질문을 몇 가지 드렸었는데 좀 더 복합적으로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아마 기억하실 거 같습니다.
현재 183cm 100kg입니다. 일본에 오고 2-3달 정도 운동을 쉬었었고 다시 시작한 지는 이제 한 달 정도 되어갑니다. 일은 12시부터 9시 반까지 일반 직장인보다는 많이 활동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가장 큰 목표는 10kg 감량, 10% 초반의 지방율이 목표입니다.
수술했던 곳이 다리가 많아서 근육량이 조금 줄더라도 지방을 더욱 떨어뜨리고자 합니다.
애초에 대식가고 스쿼트, 데드 같은 하체 고중량 운동을 중심으로 했다 보니 체중이 높은 편이었고 다이어트는 단 한 번도 성공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식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에 대한 정보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쟀던 인바디 수치를 빌어오면..
이랬습니다. 지금은 아마 근육량이 이때보다 많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 식사는 현재..
아침 (기상 후 8-9시 사이) : 시리얼 100g 우유 200ml나 플레인 요거트 200ml. + 계란후라이 3-4개, 베이컨 조금.
점심 (11시 반) : 닭가슴살 250g + 밥 200g + 적은 양의 반찬들
간식 (5-6시 사이) : 닭가슴살 250g + 밥 200g + 적은 양의 반찬들
저녁 (운동 끝나고 10-11시 사이) : 웨이프로틴 2스쿱 + 간단한 빵종류(샌드위치 등)
를 기본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쉬는 날에는 자유롭게 먹는 편인데 일주일 총 칼로리 섭취량이 많아지는 거 같아 폭식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로 제가 식사를 준비하는데 일반적인 한식이 아니라 파스타를 중심으로 한 야메요리를 하다 보니 양 조절에 실패하거나 고칼로리의 요리가 될 때가 꽤 많아서 되도록 저울로 재서 섭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파스타나 볶음밥을 먹더라도 때에 따라 400-600g이 넘지 않도록)
종합비타민에 오메가 3(아이허브에서 할인하던 제품들), 칼슘(솔가에서 나온 칼슘 마그네슘 아연 복합체), 코큐텐(유한양행에서 나오는 액티넘) 정도의 서플리먼트를 섭취 중입니다.
보충제는 마이프로틴에서 시켜보려고 합니다~ 임팩트 웨이로.
운동은 현재..
1일차 워크아웃 밀기 / 2일차 워크아웃 당기기 / 3일차 워크아웃 스쿼트나 데드리프트 고중량
이렇게 진행합니다. 중간 중간 피곤하다 싶으면 쉬고 있구요.(하루에서 이틀)
벤치프레스는 현재 70kg 8회 3세트(휴식시간 1분) / 턱걸이는 1-2개 밖에 못해서 보조 머신에서 진행중입니다 / 데드는 145kg 5회 2세트(휴식시간 3분) / 스쿼트는 하고나면 무릎이 아파서 자제중이지만 120kg - 5회 2세트 정도를 수행합니다.
질문의 요는..
1. 체지방을 떨어뜨리는 적정량의 식사가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그 적정량의 식사를 유지한다고 했을 때 어느 정도의 속도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체중 100kg > 90kg, / 체지방량 20% 초반 > 10% 초반)
2. 늦은 저녁에 식사를 하게 되서 보충제와 간단한 식사(주먹밥 등)를 추천받았었는데 어떤 보충제를 섭취하는 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3. 마지막로는 부가적으로 섭취를 추천하거나 안먹어도 되겠다 싶은 서플리먼트에 대한 소견도 궁금합니다. 다이어트 중에 BCAA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시거나 했던 걸로 기억해서요.
방송하실 때 되도록이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월요일이나 화요일 이른 저녁이면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흑흑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불면증도 나아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