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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ㅇㅇa2a5e
2017-04-04 04:22:01 356 0 1

고민 사연입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고 몇 번의 이별을 겪으면서
깨달았습니다
연애라는 거랑 나는 운이 없구나 라고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남들은 상상도 못 할 일들부터.. 인터넷에 올라오는 그런 흔한 일들 까지...
상처 주지 않으려고 했고 제가 사랑 받고 싶었기에 오히려 더 사랑 표현도 자주 하고 더 했습니다
믿지 못하고 의심하고 상처주는 그런 일...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누가 봐도 수상한 것들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늘 믿었습니다.
상처 받은 걸 말하는 그 사람들을 보면서
'아 상처 주지 않게 . 그런 생각 안나게 내가 맞춰줘야겠다'

네 그랬습니다 올인하면서 까지 다 맞췄습니다
별의 별 짓을 다 했슺니다
남들은 놀랄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다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면서도 그 사람이 원한다면 ...네 했습니다 ...
하지만 늘 끝은 좋지 않더군요
처음에는 원망이 아예 없던 건 아닙니다
그래도 결국에는 제 자신에게 '나한테 문제가 있는걸꺼야'라고 문제를 돌리고 체념하고
한번 헤어질 때마다 몇 년씩 그 흔 적을 지우고
있더군요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하게 되면 '이번엔... 이번엔 마지막이기를'이라고 되뇌이는 제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말도 안되는 이별을 끝으로 전의를 상실 했습니다
그 말도 안되는 이별의 대사들이 너무나 기억에 남아서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계속 생각납니다
과연 내가 사랑을 한다면...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사랑 받을 수 있을까
그 아픔들이 다 사라질 수 있을까..
아직도 가끔씩 그 이별의 순간들이 생각나
잠을 설치고 숨이 턱턱 막힙니다.
겁이 납니다
같은 일들이 반복 될까봐
같은 상황에 직면 할까봐
이런 제가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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