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가 상처를 받고 헤어지고 나니
연애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어요
사랑이라는게 그냥 별거아니었다는걸 깨닫고
사람과 사람이 맞춰가는것도 한계가 있다는걸 알게되고
모든사람은 이중성이 있다는것도 느끼게 되고
감정소모도 정말 심하다는걸 느끼게 되면서 말 그대로 연애공포증이 생긴거같아요
사람을 어디까지 믿어야하나 싶고 이게 몇년 지속되다 보니
그냥 이제 연애가 꼭 필요한게 아니라는생각이 들면서 무덤덤하게 살고는 있지만
언젠간 저도 연애란걸 다시 하긴하겠죠 아니면 이대로 평생 살아갈수도 있겠고
그래도 아닝님 같은 분이라면 가능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