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산지 4개월이넘어가는데.. 요 한달사이에 갑자기 시끄럽다고 문앞에 붙여놔서
그러고 그래서 날풀려서 창문열어놔서 그런줄알고 닫아놓으니까 한참 또 잠잠하더니
오늘은 ' 좋게말하니까 못알아쳐먹네 ^^ 후회하게해줄게 ' 이렇게 써서 붙여놨는데
옆집중 왼쪽 오른쪽 어딘지도모르겠고 몇시에 어떻게 시끄러운지 모르겠고 방음이 잘된다고
한 부동산 업자는 뭔소리한건가싶고 그 붙인사람 처음에 붙였을떄도
' 좋게말할때 조용히하세요 험한꼴보기싫으면 ^^ '
이렇게 써놓은거 기억하는데 이게 어딜봐서 좋은말인지도 모르겠어요.
내 자취방에서 24시간 말한마디 안하면서 지낼수 없는 노릇이고 그 과정에서 어느 시간에
시끄러웠으면 그 시간동안 주의하면서 지내고 그러는거지 다짜고짜 후회하게 해준다.
이러고 말귀를 못알아쳐먹네 이러면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곘네요.
처음엔 내가 그렇게 시끄러운가 하면서 자책도 많이했는데
지금은 시끄러운건 둘째치고 언제 어떻게 시끄러운지 모르겠고 후회는 시켜준다는데 두고봐야할듯합니다..ㅎ
그림은 틈틈히 그려가고있슴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