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바님 방송 재밌게 보고 있는데 시청자에 비해서 도네이션이 안터지는게 안타까워서 방송에서 뭐가 문제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제 주관적인 몇가지 생각은 이렇습니다.
1.게임자체의 문제로 인한 소통부재
스2가 흥겜이 아니라서 도네이 적게 들어온다. 뭐 그런것도 있지만 스2라는 게임 특성상 스트리머가 겜에 집중하면 채팅창을 아예 못봄.
제가 관찰한 결과 그나마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은 게임 초반 2분까지, 아니면 서치 돌릴때만.
슈퍼노바님은 게임 끝나면 그냥 바로 큐 돌리기 때문에 게임할때 지나간 채팅은 거의 안보시는것 같더라구요.
게임 끝나면 바로 큐 돌리지 마시고 지나간 채팅도 읽고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어채팅도 포함)
그렇게 시청자들이랑 더 친해지다보면 시청자들도 마음열고 도네를 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방송 컨텐츠의 문제
위에서 말한대로 래더빡겜만 하시기때문에(아케이드하는 날 빼고) 슈퍼노바님은 겜에만 집중하고 시청자들은 그와 별개로 자기들끼리 스2 밸런스 얘기하는게 대부분임.
그래서 시청자들도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션같은거 자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씩 미션 들어오긴 하지만 가뭄에 콩나듯이 들어오기 때문에 아예 1주일에 한번씩 북미썹 가서 겜하는 날을 잡고 스트림화면에 최소 얼마부터 미션환영 이런 문구를 적어놓거나 대기화면(게임화면 말고 얼굴 크게 나오고 옆에 살짝 공간있는 화면)에 예전처럼 뭐 춤이나 노래 ,미션이나 부종 등등 가격 적어놓고 귀찮으시겠지만 겜끝날때마다 화면 전환해서 틀어놓고 채팅 읽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sub goal 을 거창하게 24시간 방송으로만 잡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24시간 방송 해봐야 12시간 부터는 슈퍼노바님이랑 시청자들 텐션 다 떨어져서 집중도도 떨어지고 채팅으로는 "자고왔는데 아직도 하시네요 ㅋㅋ" 나 아니면 "몇시간이나 남았네요^^" 이런 댓글 올라오고.. 결국 슈퍼노바님만 힘들고 생활패턴도 엉망되지 않나 싶은데..
차라리 25명단위로 24시간방송하기보다는 10명이나 15명 단위로 12시간 방송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또 이건 살짝 아구님 방송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오긴 했습니다만 그날 구독자가 들어올때마다 소소한 이벤트를 했으면 어떨까 합니다. 조금 식상하지만 춤,댄스,온라인싸인,캠에 뽀뽀,푸쉬업 10회,원하는 전략으로 이기기 등등 시청자들 의견 다 모아서 랜덤박스를 만들어놓고 구독자가 생길때마다 뽑아도 괜찮을 것 같구요. 춤 댄스 이런게 자주 나와서 너무 혜자면 안되니까 확률은 너무 창렬이 아닐정도로만 조정하시고...
3.스트리머 자체의 문제
슈퍼노바님 자체의 문제는 없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얼굴도 잘생겼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긴 했는데 슈퍼노바님이 생각하기에 타당한 의견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대로는 아니더라도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 있다면 다른 시청자분들도 의견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슈퍼노바 스트림이 흥했으면 하는 시청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