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 우리가 아는 그 탈수기랑 침대롤이 대표적임. 초반 이득으로 눈덩이 굴려서 눈덩이 100kg짜리로 상대방 넥서스 찍어버리는 운영, 불리하면 드러누워서 후반에 쇼부보는 운영 등이 있겠음
우리 다 LCK는 5대 리그 중 가장 관심있게 봤으니까 제 주관적인 시점에서 얘기 할 필요가 없음
LPL : 중국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과 한국 코칭스태프가 한국식 운영을 기반으로 큰 이득을 위해 작은 이득을 포기하는 운영을 자주 보임 (봇 빅웨이브 갖다버리고 바론 가져가는 이런 운영은 LPL의 과감함이 엿보이는 운영)
LMS : 대만은 그야말로 싸움 싸움 그리고 싸움임. 이 리그는 본인들이 운영이 딸린다는 걸 정확히 캐치하고 한타를 자주 열어서 골드 수급해서 이기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고 이번에도 그런 느낌임
NA LCS : 이 리그 원래 EU처럼 한방 노리면서 원딜 힘 믿고 교전 위주 게임 하던 리그임. 근데 성공한 리그인 LCK와 LPL을 벤치마킹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리그임.
이제 NA LCS의 경우에는 리그에 안맞는 LCK식 운영이 억지로 결합된 느낌이라 국제대회에서 죽 쑤는 모습이 보이고
강퀴 해설이 언급했듯 주사위에 비유하면 이 리그는 1~3이라고 한 만큼 6이 나올레야 나올 수 없는 구조인게 문제
※그럼 LPL, NA LCS 모두 한국식 운영을 받아들였으나 국제대회 성적이 다른지 의문을 가질 수 있음.
필자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마음가짐의 차이라고 봄.
중국 선수들은 그걸 받아들여서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고, 북미 선수들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하는 느낌이 좀 강함.
EU LCS : 빠꾸없는 게임을 지향함 여기가 제일 꿀잼 리그임! 진짜 보면서 질릴 수가 없음.
젠지를 꺾은 바이탈리티는 EU 2시드 진출이고 아프리카 꺾은 G2는 EU 3시드로 막차 진출했다는 점도 아이러니. 5대 리그 중 가장 실험적이고 거침없는 픽, 운영, 교전 능력을 보여줌. 이 리그는 주사위가 1~6임. 진짜 대성공 or 대폭망 극과 극을 달리는 리그.
요즘 동숙형 느바하시니까 느바에 비교하면 1경기는 트리플-더블 했다가 2경기는 10턴오버 하기도 하고 그런 복불복 느낌?
결론? 보는 재미는 EU LCS > LPL > LCK > LMS > NA LCS 라고 생각함
주관이니까 하고싶은말 쓰자면 스포츠는 야구밖에 모르는 야빠인데 느바 빅재미여서 NBA 2K19 샀다는거임 농크리트도 짱! 롤 5대리그 분석글 써놓고 농구 룰 배우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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