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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제 방송에 약 내용이 나오길래 조금 정리해서 써요

Ha_mong
2018-10-06 12:49:17 671 3 1

일단 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저는 약학대학에서 P.d를 수료하고 대학원 연구실에서 임상약을 연구하는 대학원생입니다.

저는 의사가 아니며 렘쨩이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러 갈 때 혹은 자가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정보를 드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렘쨩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하고 그 증상을 보면 스트레스로 인해 뇌가 예민해 졌다고 판단됩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수면시 자주 깸 -> 수면 부족 -> 스트레스 -> 더 빈번히 수면시 방해를 받음 의 경우를 따르기 때문에 이 과정의 중간 단계를 임의로 끊어 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스트레스를 줄여서 자연치유 하는 것이며

약물로 들어가면 약을 통해 수면시 교감신경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의 활동을 늘려 외부자극을 덜 느끼고 내부반응(스트레스로 인한 뇌의 자극)을 억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쓰는 약이 보통 '알프라졸람'과 '베타블락커'입니다. 이 약은 먹으면 나른해지는 부작용이 조금 있으나 진정효과가 탁월합니다. 보통 신경과에서는 0.25mg으로 아주 작은 양부터 처방하기 때문에 이 약을 처방받아서 차후를 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두번째로, 구내염에 관련해서 스테로이드를 써도 된다는 분들이 있던데

스테로이드가 모든 염증반응을 억제시키므로 해결은 될 것이고 많은 사람이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Gilman의 Immunopharmacology p.503을 인용하면

"구강,비강,질,소화관은 체외로 노출되어 있어 감염이 쉽고 염증반응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염증반응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백혈구의 밀도도 높다는 의미이므로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가장 면역이 강한 부위가 염증반응을 일으키지 못할 만큼 약을 투여하면 상대적으로 면역이 약한 장기의 면역체계는 완전히 무너진다. 따라서 이러한 점막부위는 물리적인 조직 제거나 화학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시중에 파는 스테로이드 연고라도 점막부위에 사용해서 효과를 보려면 많은 양을 사용해야하고 그러면 몸에 좋지 않다는 의미지요. 조금 아프더라도 알보칠을 이용하셔야 하고 알보칠은 살을 태우는 역할이므로 살이 아물기 위해 3일 간격(살이 아무는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으로 확인하시면서 바르시면 될겁니다.


꼭 완치 하시고 건강하세요. 렘쨩님

방송 재밌게 보고있습니다.(틀어놓고 라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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