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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하기 [건강한 목소리로 방송하기 TIP] 공명에 관하여(이론의 중요성)

가다듬__
2018-10-01 16:38:42 15718 13 6

1편 : 발음편 : https://tgd.kr/9668675

2편 : 거북목편 : https://tgd.kr/9728203

3편 : 목관리편 : https://tgd.kr/9854584

4편 : 안좋은 발성 : https://tgd.kr/10073287

상담&레슨 관련 : https://tgd.kr/10294469

생방송 : https://www.twitch.tv/hamo1126

현재 트게더 게시판이 없어서 글 한편마다 전 편 + 관련 링크를 올리고 있는데 트게더 게시판이 생기면 트게더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_ _)


그리고 이번편은 내용도 길고, 이해가 어려울수 있지만, 소리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선 꼭 한번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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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aMo입니다

오늘은 '말하기'보단 '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레슨을 진행하다 보면 노래에 관한 의문 혹은 목표가 대체로 고음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분들이 상당수 계시고

혼자 독학을 하시면서 여러군데 영상을 많이 접하시게 되는데 의견의 차이를 넘어 틀린 정보를 가지고 연습과 본인의 소리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이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 해봤을때

1.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목소리가 달라 특정화 시키기 어려움

→ 일반적으로 사람의 성구(목소리의 범위)를 흉성구(저음) 중성구(중음) 두성구(고음)부로 나눴을때 같은 소리가 나는게 아니라

     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임재범님 같은 저음을 가지신 분의 흉성과 나얼님과 같은 고음을 가지신 분들의 흉성은 성대 접촉률이

     같다고 한들. 차이가 나는 점입니다.


2. 소리는 시각적으로 확인할수가 없다

→ 소리는 당연하게도 눈으로 확인할수가 없습니다. 만약 스포츠처럼 원하는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을때 자세를 교정한다던지.

    근본적인 힘이 부족하다던지. 이런 진단을 눈으로 보고 확인할수 있겠지만 소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음성전문 이비인후과에서

    성대내시경.성문파형검사같은 관찰 방법이 존재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연습을 위한 검사는 아니라서 

    눈으로 보이는 일부 정보(자세.호흡 등)와 소리만을 듣고

    판단해야 하고 그 소리에 관한 표현할때도 시각화하게 됩니다.(ex. 소리가 두껍다. 얇다 등) 

    이를 표현함 자체가 추상적인 표현이다 보니 객관적이지 않고 주관적인 잣대가 많이 작용을 하게 됩니다.


3. 가창자의 공명감각에 대한 착각

→  성대에서 만들어지는 주파수만 가지고는 우리가 일상적인 말할때의 성량도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입안에 공간(구강)을 통해서 공명(울림)작용을 하게 되면서 우리가 듣는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노래를 할때 흔히 고음을 내기 위해서 '비강(코)을 울려라' 혹은 '소리를 위로 띄워라'와 같은 말이나

     성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마스께라(Maschera)를 울려라'라는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런 표현들은 성대의 접촉과 후두의 위치. 그리고 호흡압력으로 만들어지는 소리(고음)가 실제로 위로 상승하거나

     비강 공명을 사용한다거나가 아니라 바로 위의 원인(성대.후두.호흡)을 통한 소리의 결과적인 '감각'일 뿐입니다.

     뭔가 개선이 필요하다면 감각에 의존하는것 보단 원인을 찾는 편이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실제로 사람이 소리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공명 공간은 '구강'과 '비강' 두가지인데 내 소리가 비강 즉 코쪽으로 울리게 되면

     소리가 증폭이 되는게 아니라 '감쇠'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비강 공명을 사용하는 소리는 '허밍' '콧소리' 입니다.

     

※ 1~3번의 이유를 보시게 되면 이런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그럼 뭐 어쩌라고??'

    저도 학부생일때 이런 추상적인 표현을 통한 레슨을 가지고 혼란스러웠던 시기가 꽤나 길었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겨우 '이론이란게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됐습니다. 

    물론 센스가 좋으신 분들은 어떤 식으로 표현해도 잘 알아듣고 잘 적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이 머리로는 이해를 했을지언정, 실제로 연습할때 갈피가 안잡힌다면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를 가지고 노래도 하시고 방송도 하시고 일도 하시는 분들께선 필요성을 느끼신다면.

    이론서를 한번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이 커뮤니티는 귀한 목소리를 가지고 방송하시는 분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다 보니

    이런 말씀을 한번은 하고 싶었습니다. 감각에 의존하지 말고 근본적인 원인을 스스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 막 방송하는 스트리머긴 하지만 아직은 시청자일때가 많은데 재밌는 방송 오래오래 해주시길 바랍니다 Blood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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