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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고해성사 사연 레바신부님.....저의 어두운 시절을 고백합니다.......

만세태양
2018-10-01 00:16:48 753 0 0

때는 제가 17살이던때...........


저는 고등학교에 들어갔다고 부모님의 말씀도 듣지 않고 질풍가도의 시기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중2병이 일찍 온것입니다..........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피씨방에 가서 스타를 하다가 10시가 되면 늘 피씨방에서 쫓겨나 아파트 계단으로 갔습니다......


저는 집에 들어가기가 두려웠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늘 체벌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갖고있던 모든 돈을 피씨방에 썼고 밥먹을 돈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처음 4끼정도는 굶었지만 그 뒤로는 배가 너무나 허기져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굶주린 저는 동네의 한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뒷편으로가서 삼각김밥을 고르는 척 하다가 하나를 집어들고는 냅다 튈려했습니다....


그순간 누군가 제 팔을 잡았습니다....


"야, 뭐하냐?"


뒤를 돌아보니 예쁜 여알바가 저를 붙잡은 것입니다.


"뭐야, 너 돈없냐?"


"ㄴ...네....." 라고 저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였습니다.....


"으휴 일로 와바"


그 말에 저는 어쩔수없이 다시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 이제 경찰서 끌려가서 엄빠오고 ㅈ대겠네;;'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때,


" 야 일단 이거라도 먹어라, 아까 그거 말고 이거먹어. 짜피 폐기해야 하는거라 주는거야." 라며 여알바는 저에게 컵라면과 제가 훔치려했던 삼각김밥 대신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과 음료수를 주었습니다.


"가....감사합니다......."라고 답하고는 저는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계속 저에게 이런저런 질문들을 하였고 저는 저의 집안사정까지 모두 말하였습니다.....


그걸 다 들은 그녀는 "야, 힘들었겠다. 좀 이따  따라와볼래?"라고 하고는 30분뒤 다른 알바와 교대를 하고는 저를 대리고 5분정도 떨어진 빌딩에 들어갔습니다.


계단을 두 층 정도 올라간뒤 들어간 곳은 거실하나에 방하나가 딸려있는 작은 집이었습니다.


"좀 더럽고 좁긴 한데 지낼만은 해. 일단 며칠간은 여기서 지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제 귀를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사람이랑 같은 지붕아래에서 자게 되다니


저는 당시 정말 말그대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집에서 어디서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매일 아파트 계단에서 비몽사몽 앉아있다 학교갔다 피방갔다 다시 계단으로 가는 생활에 피곤할데로 피곤해진 저는 바로 골아떨어졌습니다.









"하아....하아......."


"?"


저는 잡동사니 사이 바닥에 깔린 요 위에 누워있었고  그 소리는 닫힌 문 뒤에서 불빛과 함께 새어나오고 있었습니다.


한밤중 깨어난 저는 아무생각도 할 수 없었고, 뭔가 일이 있는건가? 싶어 자신도 모른채 문쪽으로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그 문을 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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