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혁준 0

1.아티팩트는 무엇인가? 

아티팩트(Artifact)는 벨브에서 만든 도타를 기반으로 한 TCG(트레이딩 카드게임)이다. 

하스스톤은 CCG(수집용 카드 게임)으로 거래가 불가능하다. 다만 아티팩트도 스팀 거래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장터 시스템만 사용한다고 한다.

가격은 20달러 그렇다. 유료 게임이다. 근데 겜을 사면 바로 20달러어치 카드팩과 견본덱 3개를 주기는 한다. 

게임이 유료인 이유는 계정 마구 만들어서 카드 모아 파는 놈들을 막기 위해서라는듯.

2.유물겜과 돌겜의 차이점

아티팩트는 사실 돌겜과 상당히 비슷하다. 그 이유는 아티팩트의 기반이 된 도타는 워크 3 유즈맵에서 갈라져 나왔기 때문, 

물론 소송끝에 도타2에는 워크 요소가 거의 없긴 하다. 하지만 TCG와 CCG라는 차이점 이외에도 하스스톤과 아티팩트는 많이 다르다.

일단 게임 플레이 부분과 그 이외 부분에서 살펴보자.

2.1.게임 플레이 외적

일단 카드팩 하나의 가격은 2달러다. 정식 명칭은 부스터 팩, 

카드의 등급은 오직 3개뿐이고 한 팩에 12장이나 되는 카드가 들어있다. 그리고 한 팩에는 무조건 최고 등급의 카드가 들어 있다.

간단히 돌겜에 비유하면 전설 등급이 없고 일반 희귀 영웅만 들어 있다고 보면 비슷하다. 게다가 한 팩에는 무조건 영웅등급이 있고,

카드 종류는 영웅 카드 ,아이템 카드 ,일반 카드가 있다.

한 덱에는 영웅 카드 5장,아이템 카드 9장,일반 카드 40장이 들어가는데 인게임에 덱에 들어가는 건 일반 카드뿐이다.

이는 유물겜 특유의 게임 방식 때문인데 자세한건 후술

돌겜과는 다르게 카드판매로 이윤을 창출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돌겜에 비유하면 전설조차 일반 카드로는 전부 모으긴 쉽지만 황금 카드로 이윤을 버는식?

설마 어떤 흑우들이 그런데에 돈을 쓰겠어 할수도 있지만 이전 벨브겜 사례 보면 꽤 잘통한다.

아마 예측을 해보면 모든 일반 카드에 접근하는 것은 쉬우나 게임플레이와는 관련 없는 것들을 팔아 이윤창출을 할것 같다.

특수효과가 붙은 카드를 팔거나 [EX)팀포2 이상한,범상찮은] 특수 스킨의 카드를 파는것 [EX)글옵의 특수 스킨] 

아니면 카드 뒷면이나 게임판,아나운서 등을 팔 가능성도 높다.

2.2.게임 플레이 내적

유물겜의 가장 큰 특징은 AOS인 도타의 게임 플레이 방식을 그대로 카드겜으로 옮겨왔다는 것이다.

위에 보이는것 처럼 아티팩트에는 3가지 게임판이 존재하고 각각 포탑이 있다.

명치에 해당하는게 영웅이 아니라 포탑이므로 "직업 카드가 없다"

또한 돌겜은 하수인이 토큰으로 변하지만 유물겜은 카드 모양 그대로 나간다.

포탑 하나는 40체력을 지녔고 포탑 하나를 파괴한다해서 게임이 끝나는건 아니다. 

포탑 하나를 부수면 바로 고대의 요새라는 80체력을 가진 구조물이 등장하기 때문,승리 조건으로는 2가지가 있는데

1.포탑을 두개 파괴한다.

2.고대의 요새를 파괴한다.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간단하다. 포탑도,요새도 없어 뭘 때릴 수가 없는 곳이 생기면 패배한다.

게임 플레이는 3단계로 나뉜다

1.영웅 패치 페이즈

2.전투 페이즈

 2.1. 카드 플레이

 2.2. 전투

3.아이템 구매 페이즈

게임이 시작되면 영웅 배치 페이즈는 스킵하고 시작한다.

이건 영웅 카드다. 도타 2 게임 방식을 그대로 따라와 5명의 영웅을 덱에 넣을 수 있다. 그러나 덱 안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따로 영웅 배치 페이즈가 되면 바로 나와서 셋중 어느 게임판에 둘지를 결정한다. 

첫 라운드에는 세 영웅이 배치되고 배치페이즈는 스킵되고 두번째부터는 한턴에 한 영웅씩 배치할 수 있게 된다.

영웅이 뒤지면 한턴동안 쉬고 그 다음 배치턴에 나온다. 다만 Rapid Deployment 효과를 가진 영웅은 죽은 바로 다음 라운드에 나온다.

영웅은 빨강 초록 파랑 검정의 네 색상을 가졌고 해당 색상의 영웅이 필드에 있어야 해당 색상의 카드를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궁극의 역병이 검정색 카드라 하자, 그런데 필드에 파랑 영웅만 있으면 쓸수 없는 것이다.

그 외에는 배치 페이즈에 결정되는 것이 몇가지 있는데 2/4바닐라 크립이 매 턴 필드에 나오고 공격 방향이 결정된다.

전방에 적이 있으면 무조건 직선,전방이 비어있으면 50%명치 각각 25%로 양 대각선을 공격하게 결정되고

한 대각선에 적이 없으면 75%로 명치 양 대각선에 적이 없으면 무조건 명치를 치도록 결정된다. 

만약 대각선 방향을 공격하게 결정되었는데 그 자리에 있던 적이 사라지면 그대로 명치를 친다.

전투 페이즈는 또 두가지로 나뉘는데 카드 플레이와 전투다.

맨 처음에 각 플레이어는 2보다 크고 4보다 작은 그 숫자의 마나로 시작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카드 한장을 내면 무조건 턴을 상대방에게 주어야 한다. 양 플레이어 둘 다 아무 카드를 내지 않으면 전투로 넘어간다.

카드 한장 내면 턴을 넘기는건 꽤 중요한데 기존 카드게임에서는 중대한 문제가 존재했다.

매더게에서는 상대 턴에도 카드를 낼 수 있어서 한 턴이 너무 질질 끌린다는 문제가 있었고

하스스톤에서는 비밀을 제외하면 상대 턴에는 내가 아무것도 못한다는 문제가 존재해 이른바 벽덱이 탄생했다.

그러나 유물겜에서는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노력한거 같은데 카드 낼때마다 턴이 돌아가는것 외에 한게 있다.

initiative라는 시스템인데 전체적으로 아티팩트의 핵심이되는 것으로 보인다. 

바로 선공을 결정하는 시스템인데 맨 처음에는 위의 녹색이 선공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선공이 플레이어가 한 행동에 따라 결정된다.

카드를 내는 페이즈에서 양 플레이어 모두 아무 카드도 내지 않으면 전투를 하는데 아무 카드를 내지 않는걸 가장 먼저 한 플레이어가 선공권을 가져간다.

예를 들어 초록이 카드 내고 빨강이 낸 다음 초록이 내고 빨강이 내지 않으면 다음 선공권은 빨강이 가져간다. 

돌겜에서도 선공후공 차이가 승률을 많이 내는거 생각하면 누가 먼저 카드를 그만 내냐는 심리싸움이 유물겜에는 큰 영향을 미친다.

양 플레이어 모두 카드를 내지 않으면 전투로 넘어가는데 돌겜은 하수인 무시하고 명치 달리는게 되지만 아티팩트는 게임 방식이 돌겜 체스와 비슷하다.

전투를 개시했을 때 서로 카드가 그냥 자기 공격 방향의 적을 공격한다. 따라서 헷명쳐는 유물겜에서 성립하지 않는다.

이건 위에 포탑이 여러개 있다는것과 함께 어그로의 탄생이 사실상 힘들게 만들걸로 보인다.

아티팩트 플레이 사진에서 보이는 마이너스 표시와 X표시는 전투를 시행했을 때 그 카드나 포탑이 받을 피해를 알려주는 것이다.

플레이어에게 친절하게 얘 뒤질꺼니 힐을 하든 정리를 하든 하라는 친절한 시스템인 셈

전투를 시행해 서로 부딛히면 바로 옆 레인으로 넘어가 2단계를 다시 수행한다. 카드중에는 옆 레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카드도 있는데 

예를 들어 마나 부스팅 카드를 옆 레인에 마나를 늘려 줄 수도 있다.

세 레인이 다 끝나면 3단계 아이템 구매로 넘어간다.

그렇다. 인게임 상점이 구현되었다. 전투 페이즈에서 하수인 죽이면 금화를 얻을 수 있는데 그걸로 살 수 있다.

아이템 구매는  

가장 왼쪽의 것은 소모 아이템을 제외한 모든 템이 나오며 연속 구매가 가능하고

중간은 덱에 넣은 아이템 카드가 나오고 연속 구매가 가능하고

가장 오른쪽은 소모 아이템이 나오고 연속 구매가 불가능하다.

만약에 개좋은 아이템이 나왔는데 그걸 살 돈이 없다면 1골드를 들여 그 상점 목록을 홀드 할 수 있다.

상점에서 쇼핑이 끝나면 영웅 배치로 넘어가고 그런식으로 어느 한쪽이 승리할 때 까지 지속된다.

전반적으로 머리를 많이 써야 하고 운의 영향을 많이 줄인 것으로 보인다. 돌겜보다 실력겜인지는 돌창들이 알아서 판단하길

마지막으로 필드랑 손패에 카드 제한은 없다. 필드에 하수인 무한정 있을 수 있고 손에 카드 무한히 들 수 있어 핸파 그런거 없다. 드로우는 무조건 좋은것.

3.세줄요약

1.카드 거래가 가능하고 일반 카드만 모으면 유료겜주제에 돌겜보다 돈이 덜든다.

2.플레이에 운빨과 벽덱을 지양하고 실력을 지향한 노력이 보이며 직업이 없어 직업 벨런스는 맞을꺼고 어그로 없을꺼다.

3.마지막 세줄에 쓸게 없다. 돌붕이들 좋아하라고 모독각 대칭으로 남김 98765432123456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