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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트 제 나름대로 2018LCK를 요약해봤습니다. (SKT T1기준)

트롤발동9318a
2018-09-25 14:16:46 37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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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즌은 SKT T1에게도 팬들에게도 낯선시즌이 아닐 수 없다.

언제나 당연하다는듯이 갔었던 결승 그리고 롤드컵무대

롤드컵우승뒤엔 당연하다는듯이 출연해주었던 허준의 켠김에 왕까지 등등...

이제는 추억이되버린 전설들의 얼굴들을 포스팅하며 이 게시글을 써내보려한다.

참으로 힘든시즌이였다.

최병훈엄ㅁ...아니 감독님이 배그팀으로 떠나시고 꼬치감독의 체재하에 새로운팀이 꾸려졌다.

빠별코치도 떠났다.

돌아온 푸만두코치와 벵기코치로 우리는 18시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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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누군가는 코치가되고 누군가는 다른나라로 누군가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켜 자신들의 커리어를 이어나가고있다.

역대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찬란한 커리어를 가진 SKT T1이라는 구단에서 새로운 꿈을 펼쳐나가는 신입들도 말이다.

시작은 험난했다.

임팩트영입은 실패했고 피넛도 떠났다.

후니는 북미로 돌아가버렸다.

(어머니도 배그로떠났다.)

18년도를 새로 시작하는 SKT T1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였다.

우선 당장 우려해야할 부분은 17년도의 아픔을 뱅이 이겨냈을지 혹은 슬럼프가 되어버릴지 장담할 수 없었고

애매해져버린 탑역시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아니게 되었다.

17년도엔 피넛이 있었지만 18년도엔 블랭크 혼자서 짊어져야하는 부담이 늘어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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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도의 아픔은 그렇게 점차 다음시즌의 SKT T1에게도 독이 되어갔다.

하지만 그들은 프로였고 우는소리를 하기에는 자신들의 커리어와 프라이드가 용납하지않았다.

그들은 준비했고 다시 한번 도전하기 위해 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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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된 스프링시즌...

이제는 SKT T1에게 천적으로 자리매김한 킹존...

왕좌의 자리를 내어준 KSV(섬머부터 젠지)

영혼의 라이벌 KT 롤스터

LCK는 이제 유례없는 전국 군웅할거의 시대로 돌입했다.

이렇게까지 치열할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18년은 그야말로 피튀기는 혈전이 될거라 다들 예상했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SKT T1은 기나긴 부진의 시간을 겪어야만했다.

진에어와의 역대급 최장경기를 시작으로 구단역사상 가장많은 연패를 기록한 시즌으로 기억되며 온갖치욕과 굴욕들을 다 맛보았다.

[더이상 페이커는 안된다.]

[꼬치는 무능력하다.]

[벵기가없으니 페이커도 끝이구나.]

[뱅혼자만 애쓰고있다.]

[페이커 왜저리 무리하냐]

[블랭크 여전하다]

[후니,피넛 잘떠났다 큰그림]

등등 온갖 비방을 해댔다.

18시즌 스프링 1라운드는 SKT T1에게 잊지못할 경험이 됐을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SKT T1은 포스트시즌도 올라가지 못할 것이라며 제로에 가까운 수치를 들이대며

퇴물이라는것을 인정하라는듯이 언론에서도 LCK를 보는 이들도 T1을 옥죄여갔다.

그리고 시작된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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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은 제로에 가까운 확률을 다시한번 뛰어넘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

1라운드에서 5연패를 겪고 자신들을 향한 비난들을 여보란듯이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결과로 보여주는데 성공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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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쉽게도 KSV를 만나 작년의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하나 다음 라운드에서 만난 KT롤스터에게 패배하고 만다.

그래도 T1은 저력이있다.

섬머가 남아있다. 희망이있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준 결과였다.

어찌됐건 너무많은걸 바라면 그만큼 실망도크고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는 마음이 더 커져버린걸지도 모르겠다.

스프링의 승자는 2연속우승에 성공한 킹존의 몫이였고

스프링 준우승팀 아프리카의 새로운 슈퍼스타 기인의 탄생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했다.

(물론 스프링시즌부터 잘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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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된 롤드컵으로 향한관문이자 가장 뜨거운 격전지 섬머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SKT T1은 이제 더이상 독보적이지 않다.

슈퍼스타 기인과 쿠로의 아프리카

말이필요없는 킹존

스프링때 자신들의 발목을 잡은 KT 롤스터

2연속 롤드컵우승에 도전하려는 젠지

린다랑과 성환의 각성으로 더욱 강력해진 락스타이거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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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예상하지못했던 다크호스의 등장까지...



2편에 계속


[사진출처는 전부 구글에서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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