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대학시절부터 박한이는 스타플레이어였다
동국대 2학년이던 98년 방콕아시안게임때는 국가대표로 뽑혀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사진에서 박찬호 뒤의 바로 오른쪽 선수가 박한이)
이후 3억이라는 거금의 계약금을 받으며 2001년에 박한이는 삼성에 입단하게 된다
(현재까지도 삼성과 계약한 신인 야수중 최고금액이다)
그리고 박한이는 기대에 보답하는 활약을 했다
데뷔시즌인 2001년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게 된다
아쉽게도 신인왕 수상엔 실패한다
박한이의 활약은 프로 2년차인 2002년에도 여전했다
2002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투런홈런을 치고 류중일과 하이파이브하고있는 박한이의 모습이다
삼성은 바로 이 6차전을 잡고 팀통산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박한이는 시즌을 거듭할 수록 더욱 성장했다
2003시즌 박한이는 최다안타 1위에 오른다 (170개)
박한이의 커리어하이시즌인 2004년,
박한이는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획득한다
뒤에 요상한 선글라스 쓰고 웃고있는게 박한이
2005 한국시리즈 4차전, 솔로홈런을 치고 류중일과 하이파이브하고있는 박한이
한국시리즈 4차전을 승리한 삼성은
4승 0패로 2005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2006 한국시리즈 6차전, 박한이가 2루타를 치고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삼성 역시 6차전을 이기고 한국시리즈 2연패 기록
박한이는 생애 2번째 골든글러브를 받는다
주몽에서 무덕이 역할을 맡았던 조명진과 연애도 한다
이후 조명진씨는 삼성팬들 사이에서 무덕여신으로 불리게 된다
2008 준플레이오프 1차전, 박한이는 4안타를 치며 경기 MVP에 뽑힌다
삼성은 롯데를 3승 0패로 누르고 플레이오프 진출
2008시즌 물타선에 허덕이던 삼성 타선에서
유일한 3할 타율을 기록한 선수가 박한이였다
2009 시즌이 끝난 후 FA자격을 취득한 박한이
그러나 리빌딩을 원하는 삼성과 선동렬감독에 의해 홀대받고
다른 팀들도 박한이에게 큰 관심을 안주면서
박한이는 잠깐동안 FA미아가 된다
다행히도 협상 마지막 날인 1월 10일에 삼성과 계약에 성공한다
무덕여신과 결혼에도 성공했다
2010 플레이오프 1차전,
역전 쓰리런 홈런을 친 박한이가 두 손을 번쩍 들며 환호하고 있다
2010년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는
정말 재밌었던 명승부시리즈로 아직도 손꼽히고 있다
이 대단했던 플레이오프에서 박한이는 큰 활약을 펼치며
포스트시즌 MVP에 올랐다
2011~ 2014시즌은 삼성라이온즈 역대 최고의 전성기 시즌이었다
삼성은 4년 연속 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삼성 왕조를 건설한다
박한이 역시 왕조의 당당한 멤버로서
매 시즌 한국시리즈에 참가하며 삼성 우승의 쏠쏠한 조력자로서 활약했다
2013 한국시리즈 6차전 쓰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는 박한이
2013 한국시리즈에서 삼성라이온즈는 두산에 1승 3패로 끌려가다
5,6,7차전을 내리 이기고 3연승을 하며 4승 3패로 겨우 우승하였다
박한이는 한국시리즈동안 맹활약 하며 이 역전 우승을 이끌었고
2013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된다
2014 한국시리즈 5차전, 역전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는 박한이의 모습
박한이는 2018년 현재까지 커리어 18년동안 포스트시즌 진출 14번, 한국시리즈에만 11번 올랐다
그리고 7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박한이는 현재 한국시리즈 최다 안타, 최다 득점, 최다 타점, 최다 루타, 최다 사사구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기록을
오직 삼성 라이온즈 한팀에서만 뛰며 달성했다
2016시즌 박한이는 16년 연속 100안타 달성에 성공한다
이는 한국야구 연속 시즌 세자릿수안타 타이기록이다
2017시즌엔 100안타 달성에 실패하며 기록 경신엔 아쉽게 실패한다
한국프로야구 역대 6번째 2000경기 출장 - 2000안타 달성에 성공한 박한이
한팀 소속으로는 역대 3번째 기록이다. (박용택 - 이병규 - 박한이. 이후 김태균도 추가됨)
올시즌 7월 22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를 치고 환호하는 박한이
어느덧 프로경력 18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박한이는
여전히 푸른 유니폼을 입은 채 활약하고 있다
박한이 선수의 아내와 딸
박한이 선수는 아내의 내조가 큰 도움이 된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여러차례 말한 적 있다
박한이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삼성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많은 삼성팬들은
박한이의 등번호 33번이 삼성 영구결번으로 지정되길 바라고 있다
앞으로도 박한이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댓글 5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