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단장 0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직도 4K 모니터는 과도기적인 제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4K 해상도만이 아니라 4K 해상도에 걸맞는 밝기, 명암비로 제대로된 HDR 품질을 구현하느냐

게이밍 모니터로써 요구되는 고주사율이 지원 되느냐 이런 기준들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 만별이고

어느정도 위의 기준을 충족하는 스펙의 제품군들은 아직 대중적인 가격대로 진입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장중요한 4K 모니터의 선택 옵션인 27인치냐 32인치냐는 이건 실제로 보고 확인하는것이 장땡입니다.

근처 가까운 LG 베스트 샵이나 여타 매장을 방문하여 직접 윈도우 텍스트 배율 조정해보면서

내눈에 괜찮은지 꼭 확인을 해봐야합니다. 시야각이나 색감도 체크해야하는 부분이겠네요.

서두는 이쯤하고 리스트로 들어갑니다.

1. LG전자 32UD59 or BenQ EW3270U

32인치에 VA패널을 사용한 LG와 MVA 패널을 사용한 BENQ사의 제품입니다. 스펙은 거의 동등하다고 보면 됩니다.

IPS 패널을 주로 쓰던 사람이라면 VA 패널 특유의 색감과 좁은 시야각에 불편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50~60만원대에 32인치 4K 모니터로써 가성비가 가장 좋은 제품군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가격대니만큼 HDR에 대한 환상은 접어둬야하는 제품들입니다.

2. LG전자 27UK850 or DELL UltraSharp U2718Q

27인치에 IPS 패널을 사용한 제품들입니다. 스펙은 99%동일한 사실 껍데기만 다른 제품입니다.

4K에 27인치라는 사이즈를 감수 할수 있다면 위 제품군에 비해 조금 더 나은 화면을 볼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가격대는 60~70으로 델제품이 조금 더 싸긴합니다. 다만 델제품은 공홈에서 구매해야만 A/S가 가능하고

A/S 기간이 지나면 유상 수리도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기에 LG 쪽을 조금더 추천하고 싶네요.

3. LG전자 32UD99

32인치에 IPS 패널을 사용한 LG 모니터입니다. 중상급 패널을 보장하는 140만원의 가격대의 제품입니다.

다만 이제품을 선뜻 추천하기 어려운 이유가 조금 있는것이, 외국 가에 비해 국내가가 너무 거품이 심하다는점.

정가 999달러에 할인가 814달러가 국내가격 140만원이 되는 매직...

LG가 이따구로 가격장난질을 치는것은 그만큼 국내에서 모니터에 100만원 넘게 투자하는 사람들이 극소수라는 반증이겠죠.

그리고 32인치 나노 IPS 패널을 사용한 후속 제품 32UK950 이 이미 올초에 미디어를 통해 발표가 되었다는점이 있네요.

문제는 올초에 후속기를 발표하고선 여지까지 출시가 안되었다는점이 참...

현재로썬 4K에 32인치여야하고 당장 구매해야 한다면 이제품 밖에 없긴합니다.

4. ACER 프레데터 X27 or ASUS ROG SWIFT PG27UQ

260~280만원대의 미친 가격대의 제품들입니다. 현재 아수스 모니터는 품절이네요.

IPS 패널에 HDR, 미친 밝기, 미친 명암비, 144 주사율, G-Sync 지원까지 현존하는 모든스펙을 갖춘 제품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27인치라는 점일까요? 이런 하이엔드 제품도 있다는 의미로 리스트 업을 해보았습니다.

개인의 취향으로 와사비 망고나 여타 중소기업 제품들은 제외했습니다.

어디까지나 4K 모니터를 살까 말까 하면서 모은 정보로 추린 리스트이기에

4K 모니터에 대한 식견이 높은 트수들의 첨언을 환영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