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앵이_님 안녕하세요 괭청자 여러분!
제가 그동안 '공략 유튜버'로 유명했죠?
그런데,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이...
많은 분들이,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제 방송에 들어온다는 느낌이 컸어요,
저는 제 본연의 매력을 보여줘서 성장한 유튜버가 아니라
단지 '공략을 잘 만들어서' 성장한 유튜버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사실... 생방송에 있어서는 제 자신을 '스트리머'라고 칭하기 조차 낯뜨거웠죠...
물론! 우리 시청자분들은 날 좋아해주고, 날 자랑스러워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동안은 말을 못했죠!
내가 떳떳하고, 내가 즐거워야 우리 괭청자분들도 즐거우니까요!
정말로 저를 좋아해주시는 구독자, 시청자분들은 제 구독자에 비해 극히 소수였거든요.
제가 생방송에도 몇 번 말씀드렸을거에요,
"내가 힘들 때 마다, 구독자가 확 오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많은 시청자분들이 힘을 줬다."
그래서 버티고, 버티고, 그러다가 즐겁고, 행복하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그 점에 있어서 우리 괭청자분들, 구독자분들 정말 고마워하는거 알죠?! 알아야대!
어쨋든, 요즘 공략유튜버가 아닌, "괭이"(채널 네임도 바꿀 예정이에요) 저 그 자체를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요즘 여러가지 컨셉, 여러가지 컨텐츠로 중구난방식....으로 보여드리고 있었죠!
정말 생각도 많아지고, 할 일도 많아지고, 욕심도 많아지고, 솔직히 말해서 꽤나... 힘들었어요!
근데, 몸이 힘들고, 잠이 부족한건 전혀 문제가 안됐죠!
그런데 요즘....마음이! 정말 힘들었어요!!ㅋㅋㅋ 헷....
제게 힘을 주는 무언가가 없었으면 무너졌을지도 몰랑!!! ㅜㅜㅜㅜ(그 땐 또 어떻게든 다잡긴 했을 듯...)
결론은! 생방송을 진행하니까... 컨텐츠가 한정적이게 되고, 무엇보다. '생각 할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생방송을 하지 않고, 여러가지 경험들을 해보면서, 제 컨셉도 잡고, 캐릭터도 형성하고...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그 때 다시 생방송을 진행하려고 해요!
솔직히 요즘은 가끔 그냥 주저 앉고 싶을때도 있어요, 그럴 때 마다, 제게 힘 주신 시청자분들, 절 응원해주는 주변 사람들, 그리고, 날 믿고 열심히 살아주는 날 생각하면서 힘내고, 또 힘낼게요!
주저리 주저리 너무 길었다!!!! 조만간 생방에서 보자!! 보고싶을거야
★★여러분들 시간 절약을 위해 요약할게요★★
당분간 생방송 쉬고 유튜브 영상작업만 진행합니다.
하트밍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