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님 안녕하십니까. 제 죄를 들어주십시오. 저는 초등학교 떄 플래시 게임을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다 레바의 모험을 접하게 되었고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자주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그 아래있는 배너를 클릭했고 레바 블로그에 들어갔습니다. 초등학생이였던 저에게는 신부님의 만화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그뒤로 욕이 늘었습니다.그 뒤로 제 입은 완전 걸레가 됬습니다. 패드립빼고 모든 욕을 거의 다 사용하게 된 저는 습관적으로 욕을 사용하며 이것떄문에 친구와도 싸우고 부모님에게도 싸웠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웃어른에게도 욕을 합니다. 당신 만화를 보면서 저는 점점 병신이 되어갔습니다. 주위에서 저를 멀쩡한 사람인지 알지만 전 속에 굉장히 문제가 많습니다. 인간불신부터 시작해서 온 갖 불순한것들로 머리가 가득차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인간불신이 꽤나 심각합니다. 무엇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나 저는 사람을 믿지 못하겠습니다. 여기서 인간의 가장 추악한 면모를 봐서 그런걸까요. 사람이 저를 웃으면서 대해주는 것과 관심을 줄 때 상대방이 목적을 가지고 나를 호구로 보고 있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점점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싶지 않아집니다. 사람들은 위선과 거짓으로 가득차있다는 생각이 자꾸들고 심지어 몇몇 사람은 얼굴을 볼때마다 역겹고 속이 메쓰겁기까지 합니다. 이런 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사람을 믿도록 도와주십시오 레바 신부님
p.s. 도대체 띵왕은 못말려 언제 나오는 겁니까? 결말은 볼수 있습니까?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