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라 0

방송 그만하려구요.........

자 심장들이 철렁하셨나?
농담입니다..

할 말이 몇가지 있는데요. 주절주절 써보려합니다. 트게더에서도 말많쥬...

저의 큰 단점들이 몇 있는데요,
우선 열등감이 엄청 심해요.
또 다른 단점은 게으름...
이렇게 저는 항상 남들보다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남과 비교하고 제가 남보다 못한다는거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런데 방송을 한다는건 저의 팔로워가 몇인지 바로바로 보이고.. 안보려고 해도 시청자수에 엄청 연연하게 되구요.

방송을 접을까 생각했어요. 몇몇 방송을 접은 스트리머분들을 보며 '어, 팔로워가 많은데 왜 스트리머 접지? 그럼 나도 접을까?'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ㅎㅎㅎ 어리석쥬~~~~~~

처음엔 방송을 참 재밌게 했던거같아요. 근데 지금은 제 얘기를 돌림노래처럼 같은 말 또하구.. 제가 바보같더라구요. 패기도 잃고,, 예전엔 내일은 머하지 ㅎㅎ 하는 마음으로 동양화도 해보고, 종이접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ㅎㅎ 근데 지금은 그 텐션이 안나오는게 사실이에요. 

어리석었죠.ㅎㅎㅎㅎ 방송이 재밌어보이기도 하고, 주변에서 하라는 말도 많이듣고, 쉽게 생각하도 뛰어든건 사실입니당.. 

이러저러 이유로
방송시간의 변동이 생길거같습니다.

방송중에 자주 얘기해서 아시겠지만... 컴퓨터방이 너무 더워요. 제가 방송하는 낮에 해가 쨍~ 너무 쨍입니다. 에어컨두 없구 거실의 에어컨 바람이 오지않는 구석방 ㅜㅜ
창문을 여니 밖의 어린이들 소음이 심하기도 하구요.
아마 저녁이나 새벽방송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컨텐츠에 대한 고민도 참 많아요. 전 게임을 즐기지 않던 사람입니다. 아직 재미붙일 게임을 못찾은거가타요.....
아 어제 하스해봤는데 좀 재밌던데 ㅎㅎ 이따 집에서 또해야징

전 이너넷을 좀 많이 하는 편인데요. 제가 가끔 들어가는 트위치 관련 게시판에선 게임도 안하는 여캠이 트위치에 왜 있냐며 비난합니다...
맨날 보면서 셀프 쿠크깨기를 했구요...? 이젠 적게 들어가며 마인드콘트롤 하려구요.

무튼 결론은
방송시간 바꾼다. 컨텐츠는 나도 모르고 님들도 모르고 며느리도 몰라
입니다.

구롬 이만 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