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앤아단
안녕하세요. 애나입니다.
2020년 07월 30일, 제가 '애나'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과 만난 지 딱 3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제가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때, 1년만 해보자!라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300일이 되니 신기하네요.
목표였던 1년이라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겠죠.
동시에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이 오래 흘렸다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념일이 올 때마다 길었던 시간의 흐름이 새삼 느껴지네요.
매일매일 약속한 시간에 만나면서, 하루를, 일주일을, 또 지금까지 다양한 일들을 함께 보냈습니다.
이러한 만남이 익숙해지면서 처음과 같은 새로움은 조금 무뎌지겠죠.
하지만 새로움이 빈자리에는 서로에게 익숙함이나 친숙함이란 이름의 새로운 감정이 생길 것입니다.
저나 여러분들에게나, 그 감정들이 지루함으로 바뀌지 않도록 앞으로 더 즐겁게 방송하겠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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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0-07-30 [ 300일 ]
애나__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