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남자입니다. (한국나이)
5월 초부터 터키로 넘어와, 한국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한국인 2명, 터키인 2명 있는 작은 터키지사 사무실에서 빡일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물론 형님보시기엔 어리지만 지금보다 더 어릴 때 여기저기 여행하다가,
터키라는 나라에 홀딱 반해서 그저 다른조건 안보고 터키에서 살아 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어쩌다 눈떠보니 이 곳에 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막상 터키에 살겠다는 꿈(?)을 이루고 나니, 다시 현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작은 회사다 보니 연봉과 복지가 좋지 못하고,
경력 쌓아서 더 좋은 회사로 가려면 28살, 29살, 물론 현재 여친은 없지만 결혼도 생각나고, 부모님도 걱정이네요.
앞으로 2년은 미쳤다 생각하고 하려는데, 이거 잘하고 있는 건가요?
제 친한 친구들은 이 조건에서 빡일하는 저를 미친놈 취급하네요.
철수형님 방송은 퇴근하고 가끔 보고 있어요. 시차가 6시간인데도 항상 시간이 맞더군요.
항상 재밌는 방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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