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벤치에 등나무가 있었는데 잠깐 스쳐지나간 등나무 꽃 향이 너무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등나무꽃 향에 확 꽂혀서 위스테리아 향수를 샀습니다.. 그 향이 너무 다시 맡고 싶었어요
향이 좋긴한데 뭔가 익숙해진건지 미묘하게 향이 다른건지 자연의 등나무꽃 향을 처음 맡았을때 만큼의 감동은 없네요..
그때는 뭔가 좀 시원하고 청량한데 은은한 꽃향기가 났다고 해야할까요? 근데 이 향수는 조금 뭐랄까.. 미적지근한..? 느낌인거 같아요
근데 그냥 향이 괜찮은거 같아서 좀 예쁘게 옷 입고 싶은 날이 생길때마다 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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