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포터님 안녕하세요 두리포터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방송 켜서 정말 좋았고, 반가웠던 닉네임들도 있고 행복하네요.
2017. 2. 5. 처음 방송을 켰던 날이 기억납니다.
시청자 3명에서 시작했고 또 어떤 날은 한 명도 보지 않았는데
아무도 보지 않는 방송도 꾸준히 하면서 열심히 입담(?) 연습하여 오디오 안 비우고 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배그를 통해서 알게 된 듀오분도 예비 시청자들로 포섭해가면서 페이스북 등등 열심히 홍보했었네요 ㅋㅋㅋ
팔로워가 점점 늘어가고, 저를 특별하게 생각해주시는 두둥이 분들이 늘어나면서
여러분들의 존재가 참 소중하고 사랑을 주고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그 순간들이 더없이 행복했네요.
어느새 팔로워는 1만명을 넘기는 듯 하였으나 ㅋㅋㅋ 다시 하등하여 8천 명 대로, 또 6천 명 대로 떨어졌네요 유튜브도 3만 명에서 1만 8천 명 대까지 떨어진 7년 간의 안타까운 보고를 드리지만, 사실 이러한 숫자들이 우리의 순간 순간 소중한 만남들의 가치를 모두 담을 순 없으니까요. 숫자의 한계를 뛰어넘은 방송! ㅋㅋㅋ 전 참 행복하게 성공한 스트리머같아요!
여하튼 추억 가득한 트위치가 한국 서버 종료한다니, 참 마음이 복잡미묘하네요.
나의 20대를 함께 해준 곳. 대학원까지 나와 처음으로 도전해본 나의 공간. 나의 시청자들.
그래도 치지직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에요. 링크는 두리포터 채널 - CHZZK (naver.com) 입니다.
팔로우 해 주시고 또 많은 추억들을 쌓아가 보아요 ㅋㅋㅋㅋ (아직은 스트리머 권한이 없어 치지직 방송은 2월 말 하고, 그전까지는 트위치!)
2024. 2. 5. 7주년이 다가오네요.
특별히 나이를 먹어가면서 코로나라는 상황과 방송수입의 불확실함 많은 상황들에 굴복하고, 투잡 쓰리잡, 심지어 작년엔 5개의 직업까지 가지면서..... 몸이 많이망가졌는데
참 다사다난 했지만, 돌아보면 참 감사한 일들도 많네요.
그래서 준비해봅니다!
두리포터 7주년 방송 다음주 2/5. 월요일 !
이것저것 돌아보면서 서로 못다 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는 그런 토크 시간이 되면 재밌을 것 같아요! ㅋㅋ
ex. 두리포터 방송 7주년 동안 가장 기억나는 10가지 사건은?
기억에 남는 영상은?
등등 ㅎㅎ 설도 다가오니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릴 수 있는 소정의 기프티콘 선물들도 준비해볼게요!
앞으로도 가늘고 길게~! 우리들의 롱런을 위하여!
다음에 만나요!
p.s. 어제 파피 선물해주신거 못깨서 오늘... 깨러 저녁방송으로 올게요 올만에 새벽까지 방송하고 출근했는데 죽을거같아.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