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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출시된 그루브코스터 스팀판 플레이 소감

부전나비
2018-07-18 03:11:11 2579 3 0


가격 20500원

36+1곡(이번주에 사면 1곡 추가로 줌)

대부분 기존작에 있던곡들 이식...


참고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49800원에 기본곡 150곡. 이중 신곡 42곡(최신패치/노 DLC 기준)

이건 근데 솔직히 리스펙트가 너무 혜자... 다른 리겜들도 무료겜이 아닌이상 그루브코스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키보드/콘솔 컨트롤러 모두 조작가능한데, 컨트롤러의 경우 스팀에서 설정 좀 만져줘야합니다.

지금 싱크라던지 여러가지 버그가 있어서 고인물 유저들은 불만이 많다지만 저는 그루브코스터는 청정수이기때문에 체감은 잘 안되었습니다.



1. 이 게임의 장점 : 


연출. 연출. 연출. 연출.


솔직히 연출 하나로 이겜은 살 가치, 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연출에 목숨걸고 연출 에미친 게임. 진짜 연출뽕에 취해서 게임할 가치가 있습니다.

이게임 특유의 곡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화면연출은 그루브코스터를 진짜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



박자감각에 최적화된 게임성.


이 게임엔 애드립노트라고 해서 숨겨진 노트가 있는데,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왜 여기에 키음이 있을법한데 노트가 없지?"하고 누르면 나타나는 정도.

파고들기 요소임과 동시에 이 게임이 지향하는 방향이 박자최적화을 보여줍니다.

노래를 알고 박자만 알면 한번도 플레이안해본 패턴도 어느정도 플레이 가능할 정도.



캐주얼모드로 쉬워진 입문장벽


원래 이게임은 아케이드에서 오른쪽 왼쪽 조이스틱같은 컨트롤러 두개를 다 쓰는 게임인데

캐주얼모드로 하면 두 개를 쓰는 노트를 하나로도 플레이가능해서 태고코스터 느낌으로 플레이가능해요.

입문장벽을 낮추는건 무조건 게임의 강점임.



그리고 피시판이라는점

솔직히 피시판으로 할만한 리듬게임 나왔다는 거로도 충분한 가치를 합니다.


2. 이 게임의 단점 : 


초기버그가 지금 많습니다. 발매를 늦추고도 이모양...


곡이 너무 적은데 DLC도 비쌀예정. 근데 이건 디맥이 다른 리겜에 비해 싸서 비교되는 현상이라...


곡들이 대부분 J코어 삘이 너무남. 쉽게 말하면 씹덕노래. 애초에 일본 리겜에서 씹덕노래 비중이 적기를 바라는게 문제긴 한데... 

이부분도 씹덕곡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디맥이 일본게임과 비교되는점중 하나.


연출에 목숨건 나머지 노트가독성은 좀 떨어집니다. 그래서 암기를 어느정도 요구합니다.

이겜의 최대 강점이자 최대 단점. 연출에 힘을 쏟다보니 정작 중요한 노트가 안보여서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알수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겜의 탈을 쓴 키네틱아트.



3. 총평


솔직히 단점이 많은데 연출 하나만 보고 사도 됩니다. 연출이 너무 쩔어서 일단 재미있기 때문.



사족을 달자면,

제발 그루브코스터 스팀판이 성공해서 네오위즈도 디맥 스팀판을 고려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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