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어제 일찍 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문제 발생은 늦은 11시 30분경 람언니의 공지에서 발생했다..
최초에 여행계획할적엔 최소 1박을 하며 시간을 넉넉히 잡을려고 했는데..
고모님들께서 생일이라며 저녁을 함께하자고 했음.. 어쩔수 없이 당일치기로 변경할수 밖에 없었다.
초딩때 이후로 생일 챙긴적이 없었는데 정말 순수하게 어색했다...
게다가 초코 케잌이라니... 너무 달더라구요.. ㄷㄷㄷ..
any way!
그렇게 람언니의 시참 게임을 종료후 아침을 챙겨먹고 떠났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거제도로 움직였죠..
미리 외도가는 유람선표를 예매해놨기에 시간이 애매해 오전일정중에 한군델 빼야만 했던건 비밀..
일단 배를 타고 해금강도 구경하고 갈매기도 구경하고 유람선을 교체했다더니 해금강 +(십자)동굴엔
유람선이 안까지 들어가지 못했다.. 아쉽;; 어릴때 갔을땐 거기 까지 들어 갔었는데...
스압이 심할거예여.. 섬사진을 좀 찍었더니.. 같이 구경허쉴? 걍 구경 ㄱㄷㄱ!
솔직히 설명해주셨는데 잘 모르겠음... 뭐다뭐다 했는데.. 참..;; 기억력의 한계가... ㅋㅋ
국민간식 우깡이를 던져주니 알바트로스가 이렇게 지근거리까지?!
여기가 +동굴 입구인데 아래엔 사람들이 있어서 자름... ㄷㄷ;; 솔직히 저 안에 들어가는거 기대함.. ㅠㅠBibleThump
이렇게 해금강관광을 끝내고 드디어 외도 입성! 입도?
저 햇빛이 느껴지십니까... 30분마다 선크림 발랐는데도 그래도 살이 익었음.. 빨감..ㅠㅠ 내팔 내다리..ㅠㅠㅠ
여기서부터 흙냄새 풀냄새가 나기 시작.. 산인줄?
분수대도 있던데 별로 시원해보진 않음;; 그냥 분수대다 하고 찍은..?
올라가다가 여신 니케를 만났음.. 비맞고 때타서.. 흐..... 약간 흉했음..퓨ㅠ
저 멀리 비너스 정원이 있네요.. 저기서 사진찍을랫더니 왠 커플들이 끊임없이 찍어대서.. 휴.. 절레절레...
전망대에 거의 다 올라갈때 즈음 찍은건데 저기 가운데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앞에 커플 미안요.. 좀전에 가운데길로 내려올때 뷰..
전망대엔 카페가 있던데 그닥...무쓸모같아서 안들림..
너무 덥고 땀을 한바가지 흘려서 당보충과 수분 보충을 위해 선착장즈음에있던 카페에 들려서 잠시 쉼..
오늘 에어리즘 만세! 손수건 만세! 둘다 없었으면 개낭패 볼뻔..ㅠㅠ
요건 그냥 건물이 귀여워서 한컷! 찡긋!
이제 외도에서 나갈 배를 기다리면서 선착장을 한컷.... 저 멀리 제가 타고나갈 배가 오고 있군요...
요걸 빼먹을뻔 했네... 여긴 겨울연가(?) 촬영지였데요... 저기 작게 배용준씨랑 보이죠?
이걸 본사람 있겠냐 만은 2탄도 있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