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앙해요님 배를 조종하는 심심한 게임이라고 착각하는 나기상을 위해
친절히 워쉽에 재미포인트를 집어주겠다.
잘 따라오라구!
일단 워쉽은 두가지 모드가 존재한다. 액션모드와 전략모드(항모플레이)
전략모드는 스타크래프트를 생각하면된다. 뒷짐지고 전장에서 전세를 뒤흔들수있는 위치가 되는것이다.
항모에 재미 포인트는 간단 , 
전장에 모든 상황을 읽고 지휘관이 되어 적군에 약점을 꾀뚫고 하나하나 침몰시키는 재미
가장 머리아프며 심리전이 중요시되고 전세를 잘못읽으면 전체 팀분위기가 떨어지는 리더역활이니 나기상은 항모타지말고 액션부터 즐기자
지난 글에서 항모를 추천한 이유는 뒷짐지고 플레이 할수있기에 서브게임을 즐길수있는 여유가 있을뿐
결코 쉽지도 않고 심심하지도 않다.
체스 둘때 한수 두는 텀이 길다고 노잼이라 할수있는가?
초보자 나기상은 전장에 여왕이 되는것보다 전장에 기사가 되도록 하자.
전투 배를 타자!(구축/순양/전함)
초보 함장 나기상이 앞으로 타게 될 상황들을 살펴보면
1.탄막 액션
죽창이 날라오는게 보이는가? 한방에 죽는건 아니지만 한발한발이 크리티컬 대미지로 들어온다.
맞아서 득되지 않는 이 미사일들이 전장에 수도없이 날라오는데 긴장안할수가 없지
방금 본 사진은 고인물만 가능한 회피기동이고 나기상이라면
이정도는 따라할수있을것이다. 그치?nagim9
이 게임은 7티어 전까진 이정도만 해줘도 되는 꽤 케주얼한 게임이다.
문제는 7티어부터가 고인물과 만나는 접점이기에 이때 좌절을 맛보겠지만
시즈보다 입문벽이 낮으니 걱정말고 따라오라구
(나기상이 7티어가 된다면 고인물에게 필요한 집중공략집을 작성할수있다.)
이쯤되면 단지 배를 몰기만 해도 흥미진진 하지 않는가?
아군 까지 챙켜주는 전우애도 잊지말라구
2.죽창 뽕맛
이게임에 꽃이자 핵심인 어뢰공격
앞서 봤듯이 이 공격이 가장 딜링넣기 쉬며 명중하면 그 쾌감은 이루말할수없다.
언덕에 정체를 숨겨 접근한뒤 빠르게 근거리 사격을 하는 영상
어뢰공격을 눈치채지 못한 이들에게 죽음을
마치 프로스트 덫뽕맛과 비슷하다
3. 헤드샷
이게임에 메인 딜링이자 처절한 저항
이게임은 모든 탄환이 산탄형식으로 발사된다 (고증에 맞게)
따라서 이러한 상황인것이다.
너도 못맞추고 나도 못맞추고
근대 재미가 있냐고?
있다
바로 이 상황을 만들수 있기 때문.
처음엔 뽀록처럼 느껴지는 이러한 상황이
사실 다 계산되어 유도할수가 있다.
배 마다 헤드샷 판정에 히트박스가 제각각이며
이를 알고 있는 자라면 탄환이 산탄으로 퍼져도 헤드한방 꽂는거 어렵지 않다는걸 알게된다.
이 헤드샷이 거리가 멀면 멀수록 쾌감이 배가 되는데.
멍때리는 놈 뚝배기 뙇!! 때리는 기분은 말 안해도 알지?
왜 멍때리냐면
너도나도 누군가 쪼고 있기 때문 ㅋ
방심하면 저승길이다! 뙇
4.충각
이순신 장군님도 이맛에 거북선이란 전용배를 만드신거 아닌가?
이건 완전 뿅가는 맛이다
영상시청은 4분 16초부터
0~4분까지는 전선을 지키면서 기회를 노리는 장면
자신보다 강력한 적에게는 내몸을 희생해서라도 못지나가게 해라
자폭같아보이는 이 충각시스템도 원리만 알면 나는살고 적은 죽일수잇는 무시무시한 공격이 될수있다.
당하는 사람은 이런 기분일것이다.
이외에 디테일한 재미가 더 있지만
큰그림에서 꼽자면 4가지를 꼽을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체스말 두는 텀이 있다해서 체스가 재미없는것이 아니다.
게임의 흐름이 조용한 느낌이 있다고 해서 멍때리는게 아니라
꾸준히 전장상황을 살펴야하고 내 배를 어디로 옴길지 고민의 연속이다.
또한
여러 모드를 통해
박진감을 높일수도 있으니 참고
그리고 추천 함선
취향에 맞을지 안맞을지 맛만이라도 봐보고 말하자 나기상 nagimUmji
뽕맛한번 들이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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