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바삭한걸 좋아하는 이유는 과거 수렵채집 시절
곤충을 섭취하던 습관이 남아서라고 합니다
지금은 바삭한 과자가 맛있다고 느끼고
바삭한 벌레는 역겹다고 느끼지만
과거 벌레를 섭취하던 인류는 바삭한 벌레도 맛있다고 느꼈겠죠
시험삼아 벌레를 맛있게 먹었을터인 과거 인류의 기분에 몰입해보니
왠지 지금 먹고있는 도리토스가 그저 영양가없는 곡물덩어리, 반죽을 굳힌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곤충을 먹는게 영양가있고 건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해 먼 미래에도 비슷한 것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다달았습니다.
지금은 동물의 고기를 먹으며 기름맛과 피맛을 즐기지만
미래에 식량난이 심화되고 고기를 먹지못하는 환경이 수백년 지속된다면,
자연스래 자연육을 섭취하는 행위가 낯설게 되고
고기의 피맛을 느끼는것이 야만적이라고 여기는 사회가 나타난다면,
"야 우리가 쫄깃한걸 좋아하는 이유가 과거인류가 고기를 먹어서 그렇대"
같은 상황이 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미래에는 어떤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상상은 항상 재밌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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