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 작가님이 아직도 구독 취소 못했다네요. 이왕 결제 되었으니 남은 한 달동안 뽕뽑으라고 디즈니 플러스 전용 컨텐츠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단 제가 마블, 스타워즈 팬이기도 하니 대부분 이런 컨텐츠들 밖에 없더라구요. (오리지널 컨텐츠들도 이런 것들 위주 밖에 없기도 하고...) 그래서 마블, 스타워즈 위주로 뽑았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최대한 전작 복습할 필요 없는거 위주로 뽑았습니다)
또한 제 100% 제 주관으로 뽑은 추천작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한 것들 중에 별로다 하는게 보여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십시오.(기회 되신다면 추천도 부탁)
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러닝 타임 - 41분 55초)
예고편 - https://www.youtube.com/watch?v=6d34iAqrCdM
초반에는 밝은 영화 추천드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우울한 스타로드를 위해 가오갤 맴버들이 특별한 선물을 하기 위해 지구로 가는 단편 영화로 크리스마스 영화인 만큼 분위기도 밝고 유머와 감동이 잘 섞인 작품이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가오갤 1~2편 내용만 알아도 큰 문제 없고 분량도 고작 40분 밖에 안 됩니다. 제 생각에는 여기 리스트에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부담없는 이야기이니 가장 강추드립니다.
2. 호크아이 (총 러닝 타임 - 4시간 37분 / 방송 횟수 - 6부작)
예고편 - https://www.youtube.com/watch?v=76WF9UwPhVc
이것도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사건을 다룬 마블 드라마로 호크아이의 헌정 드라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줄거리는 호크아이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뉴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족과 같이 집으로 돌아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려 했으나 뉴욕의 범죄조직과 얽히게 되고 거기서 자신의 팬인 케이트 비숍과의 활약상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가장 좋았던게 케이트 비숍이라는 캐릭인데 호감형 캐릭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드라마에서는 케이트 비숍보다는 클린트라는 호크아이 헌정에 초점을 맞추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멀티버스 같은 너무 큰 소재를 다루는게 아니라 뉴욕의 범죄조직과의 이야기를 다루고 분위기도 크리스마스에 맞게 적당히 밝으니 이렇게 추천드립니다.
3. 만달로리안 (방송 횟수 (시즌 1, 2, 3) - 8부작 )
예고편 (시즌 1) - https://www.youtube.com/watch?v=fLHyw96q3lI
예고편 (시즌 2) - https://www.youtube.com/watch?v=0o7FbhNlfN
스타워즈 팬들은 이걸 모르시는 분도 없으시죠. 방송에서도 몇 번 언급되었고 최근에 영도도 나오기도 했으니(몰론 제가 넣은거지만...)
내용은 스타워즈 6 이후의 이야기로, 은하 제국의 붕괴로 무법 상황인 시점에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 중인 만달로리언인이 제국과 얽히게 되고 각종 사건들을 이끌게 되는 서부 SF물입니다.
시퀄 시리즈에 의해서 사실상 폭파된 스타워즈 프렌차이즈에 활력을 부어넣은 작품이죠. 보면 아시겠지만 액션도 멋지고, SF물과 서부극 장르를 너무 잘 섞었죠.
시즌 1부터 본다고 해도 이전 작품들 복습할 필요는 없으니 한 번 시도하셔도 괜찮습니다. 시즌 2부터 클론 전쟁 애니랑 스타워즈 4,5,6 줄거리도 일부 섞여서 어느정도 장벽은 있으나 전 그냥 봐도 괜찮을듯 합니다.
4. 문나이트 (총 러닝 타임 - 4시간 45분 / 방송 횟수 - 6부작)
예고편 - https://www.youtube.com/watch?v=GDpE41slO9w
다시 한번 마블 드라마 추천드리겠습니다. 런던에 있는 박물관 있는 기념품점에서 근무중인 스티브 그랜트라는 인물에 관한 이야기로 이 인물은 해리성 정체 장애를 겪어서 두 가지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진행하면서 엮이게 되는 범죄조직과 이집트 신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가게 되고, 자신의 숨겨진 과거에 대해서도 점점 밝혀지게 됩니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대단한건 이 드라마의 주역인 오스카 아이작의 뛰어난 연기라고 봅니다. 이 분의 다중인격을 정말 잘 표현했고 드라마도 이에 대한 연출과 긴장감도 너무나도 멋지게 연출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떨어진 멀티버스 사가 작품들 중에 이건 평이 좋다고 인정하고 말이죠.
5. 웨어울프 바이 미드나이트 (러닝 타임 - 52분 37초)
예고편 - https://www.youtube.com/watch?v=4ZN0E08pyak&t
이번건 52분짜리 마블 단편 영화로 갠적으로 독창성은 제가 지금까지 소개한 것중에 압도적이라고 봅니다. 줄거리는 괴물을 사냥하는 사냥꾼들의 협회 리더가 사망하고 나서, 비밀리에 활동하는 여러 사냥꾼들이 사원으로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강력한 유물을 넣고 목숨을 거는 결투를 펼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러닝 타임도 50분 정도라서 부담없이 볼 수 있고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다른 작품들 복습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인트로 부분에 어벤져스를 언급한거 말고는 이게 마블 영화인지도 모를겁니다. 전반적으로 1920~30년대 호러 영화를 표방하고 있으니 곳곳에 점프 스케어도 나오고 흑백 영화로 찍었습니다. 괴물 분장도 그 당시 20~30년대 괴물 느낌을 잘 나타내서 호평일색이기도 하니, 앞에서 언급한 가오갤 홀리데이와 같이 가장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라고 보니 추천드립니다.
* 번외: 아직 다 보지 못했으나 평단 쪽에서도 호평인 작품들
(1) 안도르 (방송 횟수 (시즌 1) - 12부작)
예고편 - https://www.youtube.com/watch?v=iaDl46e7nkA&t
16년에 나온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주요 등장인물인 반군인 카시안 안도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국의 압제에서 투쟁하는 독립 투사 이야기로 진지한 분위기의 정치 첩보물로써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보실 생각 있으시면 로그원 영화를 먼저 보시길
(2) 드롭아웃 (방송 횟수 - 8부작)
예고편 - https://www.youtube.com/watch?v=FUuN5oRO0G8
이 드라마는 21세기 희대의 사기 사건으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홈즈와 테라노스 사건을 다룹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연기도 뛰어나 많은 호평을 받았죠. 그리고 엘리자베스 홈즈가 어떻게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되어서 제 2의 스티브 잡스가 되었고, 내부고발자와 기자의 노력으로 어떻게 몰락했는지 잘 보여주어서 평단의 호평도 많은 드라마입니다.
(3) 더 프레이 (러닝 타임 - 1시간 40분)
예고편 - https://www.youtube.com/watch?v=9K4U57CLjwA
프레데터 시리즈의 5번째 영화로 300년 전에 북아메리카 원주민 소녀가 최첨단 기술과 무기로 진화된 프레데터를 목격하게 되고, 외계인의 위혐에 생존의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입니다. 팬들의 호불호도 어느 정도 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프레데터 시리즈의 부활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레꼬단 여러분들, 혹시 제가 놓친 디즈니 플러스 추천작들 있으면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반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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