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양 0

사연을 적었어야 했는데 미처 못적었네요.

저번 사연에 운전을 연습하고 제주도를 가야지! 라고 적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었네요.

네. 강제로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면허가 저밖에 없네요.

울고싶어요.흑흑

두렵습니다. 이 친구들은 면허를 안따고 뭐했는지!!! 

암튼... 운전을 하러 가는데, 가기전에 열심히 배워서 가야겠네요.

그래서 운전연수를 배우기도 하고 제주도 여행경비도 마련할겸 지금 쿠X에서 택배배송을 급하게 구해서 하고 있어요.

집에오면 너무 피곤하네요..그래서 유우님 뱅송도 잘 못들어와요.

아 이게 아니지. 

아무튼 운전을 배우려고 하다보니 따로 비용을 크게 지불해야 연수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돈이 없는 지금은!! 쏘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첫 쏘카를 빌려서 친구 중에 운전을 좀 어느정도 하는 친구를 조수석에 태우고 운전대를 잡고 지하주차장을 30분정도 돌고 주차연습을 조금 했어요. 물론 너무 짧은 시간이지만 감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징조죠

두번째 쏘카를 빌려서 철산에서부터 좀 자동차가 적은 시간에 20km정도를 왔다갔다 같은 코스로 다녔습니다. 아직은 많이 미숙하지만 정말 훈련이 잘 되더군요. 이 때 생각해보니 너무 운전하는것에 겁먹었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세번째 쏘카를 빌려서 저 혼자 집근처에 있는 도로를 조금 나가서 (새벽에) 다녀봤어요. 진짜 짧게 30분...

그렇지만 점점 늘어나는 제 실력을 보고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만하진 않습니다. 전 초보니까요.

아무튼 제주도 여행도 다녀오게 되었네요. 그리고 운전도 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조금 두렵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네요. 이번 제주도 여행이후는 운전이 많이 늘었을거라 생각하네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피하지 않고 부딪혀보고 좀 미리미리 견문을 넓혀야겠네요. 너무 안전하게 다닐려고 하니 우물안 개구리라서 막상 필요하고 해야할 때 못하게 되는것 같아서요.

아무튼 오늘 사연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엔 택배일하면서 든 생각에 대해서 사연을 남기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 신청곡은 브로콜리너마저 - 유자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