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는 아니고 사이드 스토리 스포가 살짝 있습니다. 주의 하실분은 주의
일단 다 보고 느낀점은 구작이 브라더후드보다 더 비극이다. 참혹하다 이런말이 많은데
그래도 강연금은 강연금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라더후드는 떡밥이 많고 풀것도 많기 때문에 사소한 스토리는 빠르게 넘어가는 느낌이라면 구작은 사소한 엑스트라의 싸움과 설정 등이 더 세세하고 분량도 제법 길며 진중하게 싸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브라더후드는 뭔가 한명이 압도를 한다거나 싸움씬에 작화가 좋고 연금술에 의존하고 많이 사용하는 느낌이라면 구작은 작화가 엄청 좋진 않을지라도 치고박고 싸우고 위기를 연금술로 극복해내는 신체액션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토막살인 베리의 인간시절 모습도 나오더군요.
12살때 에드워드와 윈리와 알폰스는 이 친구의 인간모습을 보았고 3년뒤 15살이 되서 다시만나게 됩니다.
이 부분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머스탱,호엔하임, 그외 경찰들 등등의 분량이 적고 에드와 알폰스 위주로 흘러가는 편이였는데 오히려 그게 더 좋았던거 같네요.
엔딩에 대해선 말이 많은데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 구작도 왠만한 애니를 씹어먹는 명작이라 생각이 드네요.
애기와 달리 생각보다 그리 비극도 아니였구요.(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결론: 엔딩을 위한 빌드업과 결말, 엑스트라조차도 빼먹지 않는 각 등장인물마다의 역할과 협동은 브라더후드가 완벽
인물들의 갈등, 묘사, 표정변화, 성우들의 연기, 액션씬 하나하나는 구작이 승
저는 비극을 좋아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이상하게 구작이 더 재밌더라구요.ㅋ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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