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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공백일
2018-06-17 02:52:40 429 3 0

흠..말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스트레스때문에 잠이안오고 낮밤도 바뀌어버리는 고충을 느껴서새뱍2:15분 이글만 쓰고 잠들려 한다.


 어렸을때부터 책을좋아했다 정말미친듯이 좋아했기에 닥치는데로 읽어댔다. 초딩때 새벽2~3시 책읽기는 기본이고 주말내내 책읽은적도 있다.(소설,청소년 성장책등등)

그래서 꿈이 작가였다.

해리포터 얘기를 쓴 롤링박가처럼 나도 내 세상을 쓰고싶었고 실제로 학교에서 글짓기대회,각종 대회등 다 참여해 상을 받곤했다.

젤 기억에 남는 글짓기는 고등학교시절때 공부하느라 피곤해서 글짓기 제한시간1시간중 50분을 자고 일어나 5분동안 잠시생각후 5분동안 글을적어 상을 받았으니..

뭐 아무튼 작가였었는데 어른들의 반발이 꽤심했다.

내가 결정하는것 모든걸 다 반대하곤했다.

작가가 되고싶었던 날 반대하고자 엄마라는 사람은 책을 모두 버렸고 제사를 모시러 1년에 몇번가는 부산에서 큰아빠는 작가가 돈이 안된다며 접으라고했다.

이런걸 몇년동안이나 겪었던 난 결국 포기했다. 난 재능이있다고 느끼고 재밌다해서 할려했는데 어른들은 돈이 안된다고 생각했나보다 결국 작가가 되고싶어했던 내 생각을 접었다.


또 중학교때 공부를 조금했었다. 난 고등학교 진로때 내 성적보다 낮은 고교 그리고 교통도 편한 바로앞 고등학교를 원했지만 부모님은 지역에서 공부 제일잘하는 고등학교로가라고 난 강요받았고 결국 적응하지못해 결과는 그리 좋지않게되었다.

그리고 그 고교는 중학교때 내신10등안에 드는애들만 가는곳이였고 결국 난 고등학교공부에 흥미를 잃어버렸다 아무리열심히 밤새서 공부한다해도 애들이 공부를 진짜 잘하긴하더라 ㅋㅋ

내신으로 대학갈생각은 꿈에도 못꿨고 결국 수능도 망하고 결과가 좋진않았다



논외의 글을 쓰자면 중학교때 또래 아이들한테 난 많은 괴롭힘을 받았었다.

특히 별난애들한테 꽤 재수없게 일이 꼬여서 지금도 사람들이랑 관계를 맺는게 좀 두렵기도하고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그렇게 친하게 대하지않을려한다. (중학교때일 말고도 사람들한테 데인일이 꽤나 많다,그것까지말하면 글이 너무길어지니 아무튼)

친구관계를 맺게되면 나는 이 친구에게 막친근하게 대하지는 못한다. 사람들에게 나는 상처를 많이겪어서 내가 이친구에게 똑같은 상처를 줄까 관계가 멀어질까 아무튼..뭐..

대학친구들에게도 이런말을들었으니.

“너가 우리와 친해지길 두려워하는것 같다.”며..

상처받기싫어서 친하게 다가가지않는것같다고 했었나..

음 우선 대학때는 술자리에 다 참여하지않았다.

왜냐면 술을 먹어보니 맛도이상하고 내취향이 전혀아니라서..

그러다보니 밥먹을친구들이 있었긴했는데 뭐..나빼고 다 절친하게돼있더라..

대학도 고교성적 다망하고 아무데나간곳이라 1년도 안다니고 군대간다고 구라치고 지금은 안간다

큰 고민은 내가하고싶어하는걸 주위사람들이 방해하고 거슬리게 한다는점이다.. 그리고 사람들이랑 관계를 맺는게 난 부담이된다

나는 아직도 작가를 못한게 너무 후회가된다.

그렇다고 뭐 어디서 글배워서 적어볼마음은 주변사람들이 내가뭘하든지간에 다 반대해버려서 의욕도 나진않고..자존감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겠다.


고2때부터 그랬다 예를 들어 공부라는걸 지금 내가 하고있는데

이걸 해봐야 미래에 큰변화가 있을까 뭔가 딜레마라고해야하나

분명 앞을향해 나아가는데 진전없이 챗바퀴만 구르는 느낌

아아 그때의 그 기분과 느낌을 생각이 가물가물해서 표현을 못하겠는데 .. 대충 내가 뭘하고싶다고 생각해도 미래에 내가 그일을 과연하고있을련지 모든일이 내생각대로 잘될까?


아 글을 다시 정리하면서 그때의 그느낌과 생각이 떠올랐다

내가 원하는 하고싶었던 그 생각은 고2~3또래친구들은 아직꿈도 없었는데 난 어렸을때부터 작가가 하고싶었고 그걸반대했던 부모가 미웠다

그리고 중학교때 공부에 미쳐서 매일매일 편의점에서 1000원짜리 라면만 먹고 학원뛰어가서 공부해서 내가원하는 고교로 갈려했는데 그것마저도 반대하는 부모가 난 너무싫더라.

그리고 더웃긴게 고등학교랑 집이랑 차타면20분거리인데 굳이 날 기숙사에 넣더라.

지금은 그냥 정떨어져서 부모랑 말안섞고 할머니랑 지낼려한다.

아빠가 종종 오긴하는데.. 웃으며 대하기힘들다

모르겠다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고 하루하루 살면서 그때 부모가 반대안하고 내가 원했던 작가 글지어서 출판사에 내놓는 대회도있었는데 반대하더라도 그냥 밀어붙여서 글을 낼껄

고등학교 빡센데 안가고 낮은데갈껄 그때그랬더라면 이라는 후회에 매일매일을 사는것같고 미래도 안보이는것같다

의욕도 다떨어졌고 이런장문도 몇년만에쓰는건지

아무튼 글쓰다보니 새벽3시네..


(수정)잘려다가 적고싶은 글이 또있다

그렇게 의욕없이 대학교 군대간다고 구라치고 본가에서 쉬고있는데 이제부터 뭐해야할지 진짜 모르겠더라 ㅋㅋ

자살할까 생각까지 했었다 근데 15층에서 1층바닥을 내려다봤는데 너무 높더라 무섭기도하고.. 그만한 용기도 없었다 나같은놈은..


아그리고 작가포기하고 고3때 내가봐도 늦은 시기에 음악이 하고싶더라 ㅋㅋㅋ

음악 너무 하고싶어서 실용음악학원 다니고싶다고 아빠한테만 말했었는데 수능끝나고 하라더라 그래서 수능끝나고 다니고싶다했는데 그럼 대학이냐 음악학원이냐 라고 정하라더라

난 대학선택했었는데 인생처음으로 후회되는일이었다.. 대학겁나지루하고 재미없더라..

수업시간 그냥 때우는 느낌이 강했었음 다들 의욕도없어보이고 교수들도 고교선생들만큼 잘 가르치는것도 아니고

씨잼이 대학1년다니고 음악학원갔다고하는데 왜 그런지 알겠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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