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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직장인 생활하다가 잠깐 쉬면서 재미삼아 방송 켰는데 시청자분들이 생기셔서

제대로 해볼 생각으로 열심히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방송 한지도 근 두달정도 밖에 안되서 뭐 크게 기대 할 수 있는 것도 없지만

생각을 하던 것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네요.

인기 게임은 원체 잘나가시는 분들 위주로 시청자가 몰리니 하기 힘들어서

신작 게임 위주로 방송을 많이했는데

게임 발매 카운트다운까지 맞춰서 진행해서 열 몇시간씩 방송하고 곧 바로 편집해서 올려도

막상 신작게임이 인기가 없어서 조회수 시청자수 모두 안오르는걸 보면 엄청 스트레스가 오더라고요.

나름 그래도 한달여만에 50명 넘는 팔로워를 얻은거면 잘한거다라고 해주시는 분도 있는데

그것도 진짜 신작 뜨면 잠하나도 안자고 대기업들 다 자러갈 때 까지 방송해서 간신히 모은 것인데

그분들 마저도 그 때 이후로는 재방문이 너무 안되네요....

방송이 재미 없어서 다시 안오는건지 하는 생각도 많이들고

그래서 진짜 이번엔 재밌게 해야지 하고 텐션 올려도 시청자가 없고

그냥 열심히 해보는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하며 힘내자고 계속 하는데

오늘은 일주일 내내 잠 줄이며 달렸는데도

오히려 팔로잉이 더 줄고

신작겜 진행한건 결국 게임인지도가 너무 낮아서 망해버리는 바람에

맨탈이 아작이나서 푸념 소리 해보았습니다.... 끙끙....

판에 박힌 소리라 왠지 민망 할 정도 입니다만

대인관계가 제로이다보니 아무곳에도 털어 낼 곳이 없어서 여기라도 푸념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