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인물 대회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선수들의 팀 변경이 랜덤으로 이루어지는 바람에 밸런스나 상금 문제같은게 있어서 개선 방안을 생각해 봤습니다.
고인물 대회를 기준으로 하여 선수 팀 변경 제도는 그대로 두되, 선수 개개인별로 승점(승리시 +1, 패배시 0)을 주어 상위 50%에게 상금을 주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A팀과 B팀 대전이 있고, 7전 4선승일 때 A팀과 B팀 대전 스코어가 3:1인 상황에서 A팀에 있던 Q선수가 3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가정합시다. 만약 Q선수가 랜덤 뽑기로 인해 B팀으로 넘어가서 B팀이 패배하면 어제 규칙에 따르면 상금을 받지 못하지만, 승점제도로 한다면 승점 +3점으로 상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서 공정성 측면에서 더 나은 방향일 것 같습니다.
나무늘보님의 컨텐츠가 더 성장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