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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사과문 (2018-05-25)

Broadcaster 아르콩
2018-05-25 01:34:39 492 0 0

안녕하세요, 아르코 입니다.


지난 24일 방송중 제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사자는 제가 믿고 아끼는 몇 안되는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소중 할 수록 조심해야되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고 잘못된 단어를 통해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상대방을 비난하고 말았습니다. 방송을 여러번 돌려보면서 제 부적절한 표현과 잘못된 대처들에 대해서 깨달았습니다.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1) '비난' 과 '힐책' 이라는 잘못된 단어선택을 통해서 지인을 나쁘게 몰아간 점을 사과합니다.

2) 방송이라는 공개적인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이 오해 할 수 있음에도 전 후 설명 없이 지인을 나쁘게 이야기 한 점을 사과합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오해를 풀기위해 몇가지 설명을 시청자 분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World of Tanks 라는 게임을 잘 하고 싶어서 제가 해당 지인에게 잘못된 플레이를 하면 질책을 해달라고 부탁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지인은 지속적으로 제게 다양한 조언을 주고 있었고 저는 고마워 하며 배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습관들이 그러한 조언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미비하게 받아들이는 정도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자연히 질책의 강도가 높아졌고, 저는 제 부족함과 지인의 마음을 알기에 그동안 그러한 점들을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즉, 제 부탁에서 이루어진 행동이었으며 지인의 질책이 근거 없는 행동이 아니었음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가 부탁했던 계속되는 질책의 정도를 소화하지 못하고 어느 순간 제 부족한 Game IQ 와 Sense 에 속상해하며 회의감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언젠가 이야기를 통해서 질책의 정도를 조절해주면 좋겠다고 하려했지만 그러지 못하였고 방송중 그 속상함을 분출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제가 부탁한 '질책 의 정도를 조절해 주면 좋겠다.' 였고 그를 조금 강하게 표현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저는 그동안 잘못 이해하고 사용한 '비난'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고 기분 상해하는 지인에게 '힐책' 이라는 단어로 다시 표현하였습니다.


* 비난 :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 (네이버 어학사전)

* 힐책 : 잘못된 점을 따져 나무람. ‘꾸짖음’으로 순화. (네이버 어학사전)


제 지인은 제 잘못을 책잡아 나쁘게 말하지 않았으며 제가 사용한 표현이 잘못되었습니다.


방송중에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였지만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해당 단어의 정확한 뜻을 찾아보고 방송 영상을 돌려본 저는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내뱉은 말은 주어담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행동에 대한 것은 책임지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성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네요. 항상 사람을 소중히하고 사람사귐을 좋아하기에 이번일은 더더욱 속상하고 아픕니다. 


다시한번 제 지인에게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그 상황을 겪으신 시청자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지인에 대한 오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반성하고 고치며 더욱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05월 25일   아르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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