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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3 시리즈부터 2018까지 모으고있는데요.

요즘은 예전보단 많이 하진 않고있습니다.

3대 악마의 게임 중 하나라는 풋볼 매니저 시리즈를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한 팁을 스크랩한 것을 올립니다.

남성잡지 GQ가 뽑은 "20대에 해선 안 될 것" 2위에 랭크된 풋볼매니저에 대해 소개합니다.

축구 전략 게임 전통의 명가이면서 여러 스카우터들의 데이터로 꽤나 현실감있는 선수능력치와 시뮬레이션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매년 매치엔진이라던지 무언가 개선점을 만들어내고있지만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그렇게까지 큰체감을 하지못하는데요.

예전의 경우 짝수가 명작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옛날 CM시절부터 FM 2011~2012 시절까지는 홀수 버전 대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새로운 매치엔진 등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짝수 버전 대에서 최신 시스템의 안좋은 피드백에 대한 반영을 통해

명작이라는 공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4 ~ 2015 이후의 버전들은 최신 버전일수록 피드백 반영이 발전하여 최신작일수록 완성도가 높습니다.

즉, 지금은 2018버전을 사면되고, 10월쯤엔 2019버전을 사면 된다 이말이야~!

여기까지가 버전 선택을 어떤 것을 하면 되는가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밑은 FM 현자타임 극복 방법이라 쓰고 FM 정말 재밌게 즐기는 방법을 예전에 다운받아놓은 것입니다.

네 여기까지가 제가 스크랩했던 자료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저 방법 중 실제로 했던 방법의 예시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FM2013 버전을 6부 리그부터 시즌결산을하면서 게임을 하였습니다.

시즌결산을 하면서 올렸던것들중 짧게짧게 한해한해 어떤걸 적어나갔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12-13시즌 6부 리그의 브래드포트 파크 애비뉴 (브래드포트 PA)라는 팀을 선택하였고,

잉글랜드 컨퍼런스 북부 소속의 팀으로 시작하였죠.

첫번째 시즌은 24승 14무 4패를 하면서 첫시즌을 끝냈습니다.

승점은 86점과 85점으로 1점차이로 우승!!

이를 위해서 임대 선수를 찾아서 데려오고 자유계약선수들을 데려오고 힘들었죠.

이후 13-14시즌 컨퍼런스 리그 1위를 하였습니다.

이때의 리그표를 보여드리자면

사실 1위를 포기하고 대략 2시즌 정도를 컨퍼런스에서 보내야겠구나 생각했는데요.

마지막쯤 가서야 1위팀이 주저앉으면서 제가 1위를 하게되었습니다.

진짜 힘든 싸움이었죠

이시즌엔 13/14 잉글랜드 FA 트로피 (FA컵 아닙니다) 결승에도 진출하여 결국 더블을 달성!!

이때부터였나요?

제가 이 악마의 게임에 미친듯이 달려든게?

14/15시즌은 4부리그인 리그 2였으며, 이때는 돈없는 구단이라고 상위구단 오퍼로 나가려는 선수들이 많아서

많은 주축 선수들을 빼았긴 시즌이었습니다.

이 해의 시즌 결과는 또다시 1위... 하위권에서만 놀다가 새로운 선수들이 적응하고나서야 좀 제대로된경기가 되었습니다.

밑에서 계속 중위권 싸움하고 놀다가 어느순간 치고올라갔죠

3위츼 포츠머스랑 1위의 로치데일이 지들끼리 1,2위싸움하는데 이상한 팀이 갑자기 1위한 격이랄까요?

이 해의 제 팀의 최고 주축 선수입니다.

주요 능력치만 높고 나머진 낮아도 센터백으로서는 2부에서도 그럭저럭 쓸만한 선수지만

4부에서는 그냥 능력치 깡패

15/16시즌은 다른 사람의 전술을 다운받아 사용해본 때였습니다.

이 선수는 3부리그 리그 1을 우승시켜서 2부리그 챔피언십으로 승격시킨 주역의 자유계약선수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6경기 출장정지 먹었을 정도로 아주 멘탈이 안좋은 선수였죠

자계로 물어와서 8.5억의 몸값을 가지게 되고, 우승도 시켜줄만큼 능력치 좋은 녀석이라 좋았지만

너무 의욕이 좋은건지 위험한 플레이가 많겠다싶어서 팔아야할거같았습니다.

성장도 느렸구요.

아까 보여드렸던 Bruno Silva 선수는 리그 2때 자계로 물어와서 몸값 13억원을 달성하고 최다 MoM도 달성하였죠

새로 다운받은 전술 덕인지 새로 기용한 선수들이 좋았던 탓인지

1,2위 승점차도 12점이 나고 초반부터 계속 치고나간 첫해입니다.

정말 진흙탕 싸움만하다가 이런 등수를 보니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네 지금으로따지면 아직 과거네요

16/17시즌도 이전 시즌에 사용하던 그 전술을 따라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리그 1위를 시키니깐 스토크, 셀틱, 웨스트햄에서 감독제의가 왔습니다.

그리고 유소년 총괄담당을 갖고있었는데 왓포드에서 데리고가서 새 유소년 총괄을 뽑아오고 이런저런 할일이 많아지게 만든시즌이지요.

우리팀 에이스 Bruno Silva 한번 보시죠

일대기를 자세히 보시면 유럽에서 널리 알려져있는 선수가되었구요.

잉글랜드 2부리거 출신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데뷔전도 치룬 자랑스런 제 선수입니다.

08/09 포르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단한차례도 출장하지못했으나 브래드포드 파크 애비뉴에 입단하여 122경기 5골

리그2, 리그1, 존스톤스 페인트 트로피,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말그대로 갑작스레 빛을본 선수입니다.

13버전에서 15/16, 16/17시즌정도가 되니 생성선수가 많아지더라구요.

그 전 시즌에 새로 데려온 생성선수가있었는데 챔피언십 우승권임에도 돈없고 가난하고 위상도 낮은 구단이라고

이 구단엔 답이없는거같다면서 12월달부터 징징대기 시작한 선수가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프리미어 리그 올라갈테니 버텨줘라 하니깐 지맘대로 에이전트를 소환해서 보스만룰로 타팀과 계약하여

시즌종료하자마자 떠나보낸 선수도 생기더라구요.

이게 6부에서 1부까지 올라가니 실제 위상은 4부~3부 사이 언저리의 팀이되버리니 많은 단점들이 생겼나봅니다.

2부리그니까 1부리그가 궁금하시죠?

소름돋는건 현실과 조금 차이가 있지만 14/15시즌에 무리뉴가 맨유로 와서 감독이 되었단사실...

현실에선 16시즌부터 무리뉴가 감독이죠

맨유가 그 이전 시즌들에선 우승해줬는데

이번시즌엔 미끄러지더라구요

제 시즌 결산의 마지막 17/18시즌 브래드포드 PA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결산입니다.

이 다음 시즌을 하다가 모종의 이유로 컴퓨터 포맷을했던가 하는 이유로 6부에서 1부까지 가고

챔스 도중 자료가 사라졌죠

보드진이 무진장 짠돌이인데 이 짠돌이들이 갑자기 경기장 건설을 하고 시작해서 웬열??이란소리를하면서 시작한 시즌입니다.

이 시즌의 목표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였습니다.

1. 프리미어리그 강등 탈출 및 중위권 진입

2. 리그컵, FA컵 5라운드 이상 가기

3. 불필요한 영입 최소화하기

지금까지 1위를 찍으면서 승승장구한 팀답지않게 왜 이러냐구요?

자유계약으로 먹고살고 자리를 잡았어도 정말힘들었거든요.

이 시즌은 정말 어려운 시즌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오자마자 중미, 공미진들이 전부 재계약 거절 선언으로 자유계약으로 다른팀으로 도망가네요.

그래서 자유계약부터 뒤져보는데 어?

에슐리 영?

우리 박타지 지성이형?

마리오 고메즈?

방출로 18억원을 이득보았지만 영입으로 97.5억원을 사용했네요.

그리고 18세 유망주들을 싸게 많이 데려왔습니다.

이유는 6부부터 올라오느라 자계로 많은 영입을하다보니 홈그로운 선수들이 거의 없었거든요.

31살,31살, 36살의 에슐리영, 고메즈, 박타지를 중심으로

리그2부터 올라온 정신적 지주 브루노 실바, 서명원, 벨로소를 두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그의 마지막 전은 바로 무리뉴의 맨유 대 브래드포드 PA

시즌 결과는??

뚜둥!!

어? 3위씩이나했네요.

그리고 사실 제 팀이 이번시즌 맨유폭격기라는 별명을 갖고있었다는 사실..

리그컵도 맨유를 이기고 우승!!

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결산은 이렇게 끝이납니다.

3위하면서

455억의 상금도 받았구요?

시즌 베스트골도 나오고

구단 역사상 최고기록 갱신하였구요.

EPL 올해의 감독상도 수상!!

우리 박타지형도 EPL 올해의 선수상 수상!!

와... 제가 2013년엔 이런 몰입으로 게임을했었네요.

그런고로...

저는 오랜만에 에펨을 다시설치해서 6부리그부터 시작할까합니다.

여러분도 에펨하세요.

두번하세요.

PS. 이렇게 6부에서 1부까지 올라오면서 800시간 한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