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에서 언틸던을 플레이하신다 하셔가지고
시간을 쪼개고.. 숙제를 미루고 해서 언틸던을 드디어 보았습니다!
일단.. 보고 난 뒤의 감정부터 말씀드리자면 뭔가.. 좀 허무했달까..?
그래도 허무한 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여운이 남는 게임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여운이 아니라 후유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언틸던이 전체적으로 많이 잔인한데
제가 최근에 비위가 많이 약해져서 약한 후유증이 남았나봅니다
많이 심한 편은 아니고.. 그냥 자꾸 그 장면이 떠오르고 밤에 잠을 못 잘 정도?
비위는 약해도 무서운 거는 잘 봐서 후유증이 약하게 남았나본데
혹시나 언틸던 보시거나 플레이 하실 분들 조심하시길
그래도 나름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8시간짜리 게임을 플레이 하는 내내 계속 긴장감을 가지게 하기 어려운데
긴장을 계속 줘서 게임을 못 끊게 하는 느낌?
이토록 집중하면서 본 것도 흔하지는 않은데..ㅇㅅㅇ
이왕이면 전원생존 엔딩도 보고 싶었는데 그러면 거의 처음부터 시작하셔야 하니 애매해 가지고
아쉽네요
언틸던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은 하지만 못 보실 거 같은 분들은 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 앞으로 며칠 동안은 잠 자기 글른 거 같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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