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빡이는 오늘도 트게더와 채널 피드를 기웃거리다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주제를 보게 되었어요!
주제를 보자마자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건 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 저는 취뽀(취업뽀개기)중인 길 잃은 방랑자 입니다.
너무 막연하고 알 수 없는 미래가 너무 두려워영. ㅎㅎ
그래서 요새 고민의 바다에 빠졌답니다.
음..먼저 꼭 따야하는 자격증 시험이 있는데 예상치 못하게 합격해서.. 공모전을 준비하느냐 vs 실기시험을 준비하느냐 사이에서 고민중이에요. 분명한 건 두 개 다 같이 할 수 없어요. 지원하는 공모전도 당연한 소리지만 1년에 한 번이고, 실기시험은 이번을 제외하고 한 번 더 기회가 있지만 후에 한 번에 합격 할 수 있을지를 몰라요. 실기시험은 당장 내일(21일)부터 3일 안에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여기서 또 26일날 한국사 자격증 셤을 봐요!!!ㅋㅋㅋ 늦어도 이틀안에 시원하게 한번에 퐉 결정하고 싶지만..ㅋ한 번 하는 선택 넘나 제대로 하고 싶은 것..8ㅁ8
제가 공무원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불안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서 자격증을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제가 정말로 해야하고 원하는 일의 때를 놓치고 돌아서 늦게 가는 건 아닌가? 하는 고민이 들어요.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 '무얼 위해 이렇게 고민하고 뭔가 하려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고 싶은 일...? 안정적인 삶..? 도대체 뭐? 내가 하고 싶은 건 뭔데...?
결국은 저 스스로를 잘 모르기에 더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내가 살아가는 삶은 나를 위한 삶이 되어야 하는데..
그 동안 나는 누군가의 기준에 맞춘 삶을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상과 현실의 차이..그 중간을 잘 유지해나가고 싶은데 참 어렵네여. 오늘 밤은 늘쨩 라디오 들으면서 제 가치의 우선순위도 정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마구마구 쓴 다음 큰별쌤 강의 들어야겠어요. 아! 요새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니 각 사람들이 한 일과 남아서 보존되어지는 유산들을 보니 내 할일은 무엇이고, 나라는 존재로 기억될만한 일은 뭘까 하는 고민이 들었나봐요.ㅎㅎ 아무튼 나를 위한 삶 속에서 제일 소중한 나! 그런 나를 위한 고민을 차근히 해봐야겠어요. 주변 사람들을 보면 나아가는 길이 잘 닦여져 있거나 알아서 길을 만들어나가던데..뭐 그들도 그들만의 고민이 있겠죠? (ㅇㅅㅇ)=3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존재들이여 화이팅!!!! 소중한 나야! 화이팅!!!
아 근데 왜 시험이 다가오면 더더욱 공부하기 싫어질까여 그라믄 안되는데ㅋㅋㅋ지금 강의 밀렸다리 ~.~ 휴우
마지막으로 지오디 - 길 신청하고 저는 제 최근의 퓔링(feeling)이 담긴 사연을 마칠게용! 뾰로롱~
p.s)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거 너모 어렵네여. 글쓰기랑 표현하는 것도 연습해야겠다. 연습만이 살 길ㅇ.ㅇ)9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