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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천 ㅂ닐라님 글에 삘받아 쓰는 게임후기들.

까날님a8c25
2018-05-20 03:37:59 633 1 3

목록부터 공개해야겠지유 :D

물론 스팀온라인 하시는분들에 비빌만한 라이브러리양은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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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에있는걸 다해본건 아니에요. 무료로 그냥 받아두기만한 게임도 몇개 있어서...

겹치는 게임 리스트는 제외하고 제가 진득하게 해보고 추천해보고싶은 작품들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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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 Cry 5

유-비소프트의 전작들을 잇는 파크라이시리즈의 5번째 타이틀. Far Cry 5입니다.


전작들에 비해 아군이 추가되어 전투진행이 좀더 쉬워졌습니다. 아군에게 지시를 내려 암살을 시도하거나 정찰을 보낼수도 있고, 쏘고있는 무기를 물어다 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전작에서는 사냥을 통해 특정 야생동물을 잡아야만 해금할 수 있었던 무기가방 등이 스킬포인트를 통한 퍽 시스템으로 간소화가 되어 전작보다 훨씬 편안해졌고, 탈것 종류가 매우 늘어서 이것저것 골라 타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매우매우 조정이 간편한 헬기에 비해 비행기나 윙슈트는 세밀한 조정이 조금 어렵더라구요 :D...

비행기와 헬기 아군을 부르고 본인도 헬기를 타면 게임이 너무 쉬워지는 단점아닌 단점이 있긴 합니다.


진행 중간중간에 뜬금없는 납치이벤트가 굉장히 거슬립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필요한 장치라고는 하나 사면이 막혀있는 안전지대건 뭐건 간에 일단 납치 당하고보는 이벤트진행과 더불어

거의 스토리상 만능에 가까운 '블리스'라는 식물이 스토리에 개입이 너무 심합니다.

물론 전작들 역시도 스토리 진행이 현실적인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몰입이 가능한정도의 타당성과 진행방향을 가지고 있었는데

5번의 타이틀을 달고나온 이번 게임은 '또 블리스야?'싶을 정도로 자주, 그리고 거의 만능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전작들에 비해 포스가 부족한 메인빌런도 역시 단점으로 꼽힐수가 있겠지요. (다만 이건 3, 4의 메인빌런이 너무 미친듯이 잘뽑힌게 맞긴 합니다..)

아군이나 적군이 주인공에 집착하는 이유 역시도 전작이였던 4의 경우엔 타당한 이유가 있었으나

아직 엔딩을 보지 않았고 구역하나 한단계만 클리어하면 엔딩을 볼수있을정도로 진행을 하였으나 아직까지 안나온걸로 봐서 그냥 없는거같기도 합니다.(계속해서 너는 뭐가 있다고 메인빌런은 스토리상 언급을 하기는 하는데..아군들은 왜 나를 자꾸 주워오는 것인가..)

엔딩을 본 유저들의 평점이 확 깎여있는걸 보니 엔딩이 많이 깨는거 같은데 아직 저도 안깨봐서 잘은 모르겠군요. :D


요약.

파크라이 시리즈의 전투시스템과 점령전이 좋고 유즈맵 플레이를 해보고싶어! -> 추천

스토리 몰입이 중요하다! -> 비추천

ps. 솔직히 유-비를 좋아해서 산거긴한데... 3 나 4를 플레이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_-;;


2. GTA5

말이 필요합니까..? 요약만 하겠습니다.

1. 타 게임의 DLC수준의 패치가 아직까지 진행중

2. 온라인, 스토리모드가 다른 게임 (같은 타이틀 다른게임)

3. DLC의 존재 없음.

스토리 뿐만 아니라 온라인도 재밌습니다! 핵유저가 보이면 쫄튀해야하지만 분수와 주제를 모르고 설치는 국어수학이 모자란 짱깨들에겐 정의의 쓴맛을 5%정도 추가한 보충수업을 해줘야겠죠!


ps. 전세계에는 이 지능과 관찰력으로 살아갈 수 있는걸까..를 느끼게 해주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다는걸 습격미션(협동4인미션)을 하면서 느끼실 수 있습니다. :D

ps2. 영상은 꼭 보세요.


3. Middle Earth - Shadow of War

ㅂ닐라님께서 정성들여 잘 리뷰해주셨던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후속작, Shadow of War입니다.

기존작과 비교해 한번에 쓸 수 있는 스킬의 갯수 자체는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적의 오크를 영입하여 아군을 만들고 영지를 지키는 오시리스 시스템은 한층 더 강화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기존에 분량이 조금 적었던거 같았던 전작에 비해 딱 규모가 체감상 30배정도 늘어나서 출시가 되었..(언제깨지..하..)

전작을 플레이해보지 않아도 도입부 부분에서 전작에서 있었던 일을 요약하여 보여줍니다. 따라서 전작을 따로 구매해서 해보지 않아도 스토리 이해해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진행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굉장히 친숙한 뫄 뿌레샤쓰쨩도 매우 중요한 비중으로 나옵니다 :D

다만 공들여 키워놓은 오크 부대장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내 형제를 죽였어!' 하며 칼뽑고 달려드는게....으음..

땅뺏고 정신없는데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다가 공들여 키운 오크부대장이 죽어있다던가 하는걸 보면 좀 멘탈에 금이 가기도 합니다.

톨킨의 반지의 제왕을 포함한 가운데땅의 원작내용을 중요시하시는 분이라면 스토리나 설정에 구멍이 많기에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 홀로무쌍을 찍기는 힘들고 약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릴듯.

등장하는 적들이 기존 전투나 진행한 내용에 따라 대사가 바뀌거나 태도가 달라지는건 참 신선하긴 합니다만.. 대사가 너무 길어요.. 입으로 싸우는 셰익스피어 시대 빌런들임 - _- 


요약.

전작은 너무 쉬웠어. 용도 좀 타보고싶다! or 나는 포켓몬 매니아! or 액션알피지가 좋아요! -> 추천

오오 톨킨느님.. 톨킨느님의 은혜로운 성전이야말로 세계의 보물입니다. or 게임이면 내가 시킨것만 해라 좀 -> 비추천


4. Nier Automata

한때 광풍이 불었었던 그 게임, Nier Automata입니다. 드래그 온 드라군부터 전작인 니어 레플리칸트까지, 스토리 자체는 이어지지는 않지만 세계관은 죽 이어오고있던 게임이죠.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배경에 게임을 진행하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스토리는 매우 훌륭합니다. 회차를 넘겨가며 진행하면서 바뀌는 스테이지나 스토리, 진행은 회차를 진행하면 할수록 몰입하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분위기에 어울리는 BGM 및 OST도 일품입니다.(다만 일어버전은 제가좀 불호..)

세워두고 뷰를 아래로 놓으면(..) 2B가 성질을 내며 카메라를 치워버립니다!

2B의 화를 돋구어 성질을 내게 하면 뷰를 아래로 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무기별로 큰 카테고리별로만 모션에 차이가 나고, 각각의 무기별로는 모션에 그닥 차이가 없으며

데빌메이크라이급의 액션의 다양성은 없어서 액션매니아분들에게는 조금 아쉽다고들 하네요.

3D 탄막슈팅 역시도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거같습니다. (너무 쉽더라구요..)

9S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회차가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돈내고 시카만 남자 ㅇㄷㅇ 보기 싫타고!' 같은 본능에 충실(...)한 이유도 있을수 있으나 서포트용이라는 설정상 전투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그래도 몇없는 액션에서도 더 없어지는(...) 문제가 있어요.

초창기엔 스팀버전에 한글화 이슈가 있었으나 현재 유저 한글패치가 배포되고 있어 진행에 무리는 없습니다.


요약.

디스토피아...암울한거...우울한거...핡핡.. 뚜..뚜비!! -> 추천

내가 액션의 장인입니다. -> 비추천


5. The Witcher 3 Wild Hunt

말이 필요없습니다2. 모두의 갓-겜 위쳐입니다.

이 게임을 해보지 않고 '내가 게임을좀 해봤다'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액션은 너무 현실적이라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메인스토리의 분량과 DLC의 자유도에 놀라고, 현실과 게임을 구분하지 못하는 유저를 위해 일부러 만든 버그덩어리 로치를 만든 제작진의 배려에 또한번 놀라게됩니다.

후속작인 사이버펑크 2077도 나오면 바로 구매하여 플레이할 의향이 있습니다. 단지 위쳐3을 만든 회사가 만든 게임이니까 라는 이유로요.

요약도 필요없습니다. 안해보셨다고요? 당장 하러 가세요!

ps. 영상은 꼭 보세요. 한글자막버전이 잘려서 원본이지만 번역을 쓰면 얼추 알아들으실수 있음 ㅠㅠ

ps2. 영상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바퀴벌레로 번역된 그것은 로치 (roach)라는 이름을 가진 말입니다. 주인공이 타고다니고 부르면 언제든 나타나주는 친구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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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소개하고싶은게 많지만 일단 분량상 오늘은 다섯개만... 나머지는 언제 쓸지 몰라유 :D

ps. gta 온라인은 갓-겜...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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