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늘보___ 0

먼저, 사연을 시작하기전에 더빙은 거절입니다^^ 하지마세요^^ㅎ

제가 늘보님 방송을 보게된건 한 1년 더 전쯤이었어요 방송 첫 시작하실 때부터 쭉 시청한건 아니구요

그전엔 테#2님 방송에 출연하신걸로 알고 있긴했었습니다,만 왠지 굳이 찾아서 볼 생각은 안들었었거든요

그런데 그러다가 몇달 후에, 게임을 하면서 여러 일들을 겪고 접하고 나서 약간 현자타임을 맞았을때쯤 

트위치를 돌다가 문득 발견하고 그냥 누르고 들어오게 됐는데 어쩌다 보니 그뒤로 눌러앉게 됐네요ㅋㅋ

당시 늘보님 방송을 보기전에도 트위치랑 유튜브 다른 스트리머들 방송도 정말 많이 봤었는데요 음... 보다보면 좀 허탈하고 속상하고..어.. 뒷맛이 좋지 않았다고만 해둘게요 결국 그때 보던 방송들은 정말 몇개 빼고 구독을 다 끊게됐습니다

옵치는 제가 태어나서 처음 열심을 다해서 해본 게임이었고 엄청 즐겁게한 게임이었는데, 옵치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사람들 때문에 멘탈이 많이 깨지기도 했구요

그런데 늘보님 방송은 진짜 마음 편하게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냥 게임 자체만 즐기면서 보기도 좋았고요 

처음엔 그런 늘보님의 스타일인 무한긍정이 어색하기도 했는데 보다보니 굉장히 힐링되더라구여ㅎㅎ 그 시간들이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어요 

 방송보면서 옵치 계속할 멘탈을 충전받기도 헸고여, 게임 실력도 조금은 늘고, 쭉 봐오면서 저 자신도 뭐라고 해야하지 늘보님 특유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에 감화되기도 했습니다ㅎㅎ (늘보님은 제가 본 사람중에서 좋은의미로 가장 특이한 사람중에 한명이에요!ㅋㅋ)

게다가 게임도 잘하시니 보고 배울점도 많아서 소소하게 좋았어요

(용서할수 없는 아재개그는 아직도 적응이 안되지만요..^^; 근데 이것도 1년이 넘도록 듣다보니 가끔씩 늘보님표 드립을 치는 저를 발견하게 되는군요 아 너모 무섭다..)

지난 1년 동안 늘 꾸준히 방송하시는것도 대단하시고 계속 긍정적인 애티튜드를 유지하는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해주시면 제 생활에 활력소가 될것같아요 그런거 있잖아요 왜 집에 택배가 와있는 느낌이랄까ㅋㅋㅋ

하루종일 나가서 일하고 집에 가는 길에 지쳤는데 아 맞다 집에 가면 그거 와있지! 뜯어봐야지! 하고 살짝 두근거리는 기대감을 갖게 되는거? 

항상 감사하구 화이팅이에요! 

신청곡은 제가 좋아하는 노래로 할게요 left over cuties- game called life 부탁드립니다

ps. 요즘 하시는 옵바타 존잼으로 보고있어요:D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능숙해지시고 방송 짜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