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4년차이지만, 아직도 친하게 자주 놀러다닙니다.
이번엔 9명이 참가하여 계곡 근처 펜션 빌려서 먹부림을 했읍니다.
1. 구워먹을 것들 준비
# 친구가 아는 집에서 떼어온 고기들.
왼쪽은 양념에 재워둔 고기 3.2kg, 오른쪽은 냉동하지 않은 삼겹살 생고기 3.2kg입니다.
저희 집에서 김치와 기타등등을 챙기다가 냉동실에서 발견한 고등어살 7개 (3.5마리)
고등어 숯불에 구워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 일단 챙겼읍니다.
2. 첫날 점심 - 따로갈비덮밥
사먹었읍니다. 샤브샤브는 서비스였읍니다. 맛있었읍니다. 파인애플 구워져 올라온거 보이시죠?
3. 숙소 도착
숙소 도착하자마자 교수의 호출로 화상회의를 준비중인 대학원생 2.
쯧쯧 불쌍한 사람. 대학원생 1은 나다. 놀랍게도 참가자 중 대학원생 3도 있다.
테라스 전경. 위의 대학원생이 일하는 방을 두개 빌렸는데 테라스가 연결되어있는 구조라 아주 유용했읍니다.
4. 본격적으로 (술)먹기 시작
1차 전부쳐버리기 - 김치전.
여기서 막걸리 6병 깠읍니다. 제가 부쳤는데 잘부쳤죠?
고기굽기. 고기도 제가 구웠읍니다. 제가 엠티의 상디입니다. 안주 담당이죠.
으악 불이다
불길을 잡은 후 순항중
고등어도 맛있었는데... 저는 굽고 있었고 다른놈들은 처먹느라 바빠서 사진 찍어둔게 없다네요.
냄새 맡고 온 킹냥이에게도 한점.. 얘가 반마리는 먹은듯
2차 전부쳐버리기 - 감자전.
아 정말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표현할 방법이 없네. 이것도 제가 부쳤읍니다.
5. 정산
많이도 먹었구나. 막걸리병은 9개였는데 플라스틱이라 여기 없군요.
하지만 안주를 너무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숙취로 일어나지 못하는 인원은 없이 잘 일어나서
오짬 5봉지 끓여서 뚝딱 하고 돌아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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