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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어머님께 - 앙리 (원곡 : 어머님께 - god)

멀럭빌런
2018-04-30 21:13:51 523 2 0

노래에 맞춰서 들어보세요 ㅋ


==================================================


어려서부터 우리들은 사료만 먹었고

남들 다하는 생식 몇 번 한적이 없었고

방송을 키신 어머니 식사중이시면

언제나 혼자서 찹찹찹 먹었던 냉수


그러다 냉수가 너무 지겨워서

맛있는 것 좀 먹자고 바라봤었어

그러자 어머님이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드신

보쌈 냄새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주시질 않았어

어머님은 개사료가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개사료가 싫다고 하셨어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군침도 흘리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 배고프고 하지만 다시 짖고


엊그제 밥먹을 때 식사시간일때

다같이 함께 모여 밥그릇 바라봤는데

레이 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사료가 너만 많다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

무서워서 그만 눈물이 났어

그러자 그 녀석은 내가 운다며 짖어댔어

참을 수 없어서 얼굴로 날아간 내 이빨에

일터에 계시던 어머님은 또다시 음소거


뛰어오셨어 아니 또 달려오셨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한다며 혼내셨어

레이 녀석만 어머님 품에 안겨 비웃었어

레이 녀석이... 비웃었어.. ..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군침도 흘리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 배고프고 하지만 다시 짖고


아버님 곁에서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

마침내 조그만 고기를 한점 먹게 됐어

그리 크진 않았지만 행복했어

기름진 어머님 입가에 침이 고였어

어머니가 내 입안의 고기를 뺏어

변기통에 넣고

물을 내리고

밤이 깊어가도 아무도 떠날 줄 모르고

우리들의 슬픔은 계속되었고

자정이 다 되서야 돌아갔어

배부르셨는지 어머님은

어느새 깊이 잠이 들어 버리시고는


"..코를 골으셨어..드르렁..."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한 번도 말을 못했지만

사랑해요

이젠 편히 쉬어요

내가 못먹는 세상에서

영원토록...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군침도 흘리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 배고프고 하지만 다시 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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