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생레바 0

04.16 레튜브 영상이랑 와나나님의 해로운 새에 올라온 글 때문에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생긴 레꼬단들을 위해 알려주는 짤막한 우울증(이하,우울장애)상식을 알려줄려해. 참고로 난 현재 의료과 관련있고+우울장애를 앓고있어. 

1. 정의 

: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란 우울로 인한 신체적, 육체적 증상이 2주 이상 또는 짧은 기간 내 2년 이상 겪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야. 여기보면 기간이 2주이상 및 짧게 2년 이상이라고 언급했다시피 단순히 일상에서 오는 단순 우울감과 우울장애는 큰 차이가 있으니 유의해.

위에서 말하는 우울장애의 진단은 DSM-5에 잘나와 있으니 혹시나 자기가 우울장애가 의심된다면 찾아봐. 

2.원인-간략

: 유전적(가족력), 생물화학적(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환경적(교우관계, 직장, 가정, 계절, 돈), 내분비장애(코티솔과잉, TSH저하)

3. 치료

: 위에 항목에 부합되면 다닥치고 병원가서 약먹자. 

굳이 치료의 종류를 보면

1)약물 : 우울장애하면 흔히 약을 꺼려하는데 약물치료가 치료률도 높아. 

뭐 비약물적치료 먼저 아닌가 할 수 있겠지만, 이미 우울장애 확실한 사람에게 운동이니 상담치료니 해봤자 저얼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약으로 기본적인 치료후 이외에 과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그 외 : 운동, 상담치료, 집단치료, 가족치료

앞써 말했지만 약물치료가 선행되고 무드가 올랐을 때 그 외 치료에 힘을 쓰는게 효율적이야.

4. 정신과진료 기록과 진료비

1)기록 : 결론적으로는 정신과 진료기록은 남아. 이건 장염으로 치료해서 남는 기록과 같은거야. 그 기록은 본인의 허락없이는 진료받은 해당병원의 기록은 타인, 타병원, 회사, 공공기관이 연람할 수 있는 자격은 없어.

고로 취업에 아무상관없어(다만 의료직일 경우는 몇가지 절차가 있으나 pass )

2)진료비: 국민의료법으로 보험된다. 약값도 안비쌈

5.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사람에게 흔히하는 말과 그것을 받아드리는 우울장애환자의 기분(주관적)

1)힘네!

->지금 난 사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힘을 쓰고 있어.

2)긍정적으로 생각해

->내가 부정적이라 그런가... 난 왜 부정적이지?(이러고 자괴감에 빠짐) 

3)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해

-> 지금 난 이 삶을 유지하는 것도 힘든데 뭘하라고.. 취미..취미.. 난 취미가 뭘까(이러다 또 자괴감에 빠짐)

4)누구나 그래

-> 나만 유난인가..(이러고 자괴감에 빠짐)

5)연애 좀하고 친구도 만나.

-> 지금 나하나도 벅찬데 무슨연애야.. 

친구? 만나 봤자. 그들은 행복하고 난 우울한데, 그 애들 속에서 나 우울해라고 말했다간 갑분싸 되겠지. 아니면 저위에 있는 1)~4)까지의 말만 할게 분명할걸?

위의 말들이 우울장애환자에겐 죄의식, 낮은자존감의 강화를 촉진하게해, 더욱 고립되고 말어. 대게 이런 반응으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말지.

6. 너희가 우울장애 환자에게 할 수 있는 것

흔히들 우울증은 마음에 감기라고 표현하잖아. 이게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해. 우울장애도 감기같이 누구나 쉽고 자주 오는건 같아. 하지만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났고 혼자 이겨 낼 수있지만, 우울장애는 절대 시간이 지난다고 났지않고 혼자서 이겨 낼 수 없어. 

이러한 우울장애 환자의 마지막은 두가지야. 도움을 요청하거나, 아님 모든걸 포기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경우 제일 먼저 찾는게 친구나 가족이야. 진짜 우울장애환자라면 마지막 삶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걸 꺼야. 그러니 지인 중 나 우울하다, 죽고 싶다고 한다면 흘리지말고  그 애의 말을 듣고 경청해줘. 허나 들어주되, 지나친 낙관이나 조언하지 말고, 죄의식 가지지 않게 격려해줘.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문적인 치료 권유해줘. 그게 너희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야. 

짤막한이라 했는데 장문이 된거 같네ㅋㅋㅋ 잠도 안오고 나처럼 안고만 있다 만성우울장애가 돼버리는 레꼬단이 없기바라며 써봤어.

 모발로 써서 문장이 매끄럽지 못한거 이해해주고, 부디 유용했으면 좋겠네. 모두 건강해.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