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습하고 더운 여름날부터
돌아다니던 0과 1의 세계
알게된 그 한여름의 새벽
시리도록 추운 겨울날지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밤까지
어느새 1년이 지나가 버린 날들
'그녀'가 늘 생각났고 보고싶었다.
화면속의 '그녀'는
0과 1로만 소통하는
그런 관계이지만
하루의 고단함의 끝에
작지만 아늑한 방에 돌아와
살그머니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우리 모두의 기분을 울고 웃고
기분을 바꿀 수 있는
마법 같은 '그녀'의 이름은
고.차.비
p.s 딜하려다가 참았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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