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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감정 폭발해서 글씁니다.

Broadcaster QueenMico
2018-04-03 10:23:40 2123 40 21

안녕하세요 , 여러분 ..지금 감정  폭발해서 이 감정을 쏟아내기 위해 , 제 속마음을 말하기위해 글을 씁니다.

감정이 너무 지금 있는데로 올라와서 이글도 그냥
제가 나오는대로  쓸테니 좀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시길 바랄께요.

방송시작 2014년도 .. 현재 2018년도  벌써 5년차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열심히 앞만보고 달려왔습니다.

나름 이룬것도 많았지만 그만큼 잃은것도
많은 시간이였어요.

취미로 좋아서 시작했던 방송이였고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저역시 즐기며 할 수 있었고 항상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는 지금도 늘 감사한 마음이예요.

하지만 정말 제 솔직한 속마음을 이야기하자면,
그동안  "미코님 , 미코님은 방송하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꼈나요~? " 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답을 잘 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방송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뭔가 내가 정말 마음 깊숙히 보람을 느낀다거나
팬분들을 보면서 내마음이 정말 요동치면서 울렸던적은 없었습니다.

특히 트위치에 넘어오고나서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잖아요.

저는 표현은 잘못하지만 정이 많고 그냥 ..
따뜻한 한마디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일 뿐인데

이유없이 그냥 저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상상이상의 악플들이 절 힘들게 했었고

우울은 극에달하고  방송을 접고 싶고싶은건 둘째치고 사실은 제대로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정도였어요.

모두가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북미채널에서 방송을하면서 외국팬분들께서 좋은말들도 많이해주셔서 정말 그동안 이룬것들이 아까워서라도 이악물고 참았었는데

마음엔 너무 걷잡을수 없이 상처가 커져서
저를 궁금해서 오신분들에게도 방어본능으로
쌀쌀맞게 대하게되고 마음을 걸어잠그게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뭐랄까 팬분들과 제 사이에는 벽이 항상 있는느낌? 항상 그만큼의 거리가 있었어요.

 두달전 VSL 공식방송 촬영 이후에

본격적으로 한국방송을 시작하게되었고
어느새 벌써 4월이 되었네요.

마지막이라고 생각을하고 그동안 여러분들에게  제 나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제가 정말 어떤사람인지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해드리려 노력을 했어요..

진심이 통했는지 여러분들도 저에게 마음을 서서히 열어주시고 다가와주셨어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짧으면 짧은시간이겠지만
2달동안 제가 참 많이 변한거같아요.

방송에서 눈물 한방울도 안흘리던 제가
이젠 툭하면 우네요.

우리 팬분들 미코위해서 노래불러주면 ~ 감동받아서 울고
방송에서 좋은말해줘도 감동받아서 울고
우리 팬분들 트게더에다가 저를 위해서 장문의 편지 써주시면 또 감정 복받쳐서 울고
제 모습그려주신거보고 또 감동받아서 울고 혼자ㅠㅠㅠ
방송할때도울고 안할때도울고

아 저 진짜 울보네요 여러분. ...


사실 오늘도 팬분한분 편지받고 지금 감정 복받쳐서 4시간쨰 울고

 지금 감정폭발해서 여러분들한테 글쓰는중인데

 

여러분 정말로..

저를 사랑해주시고 위해주시고 빛나는 존재로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팬분들께서 저한테 직접써주신 편지들은
 따로 공개할 일은 없지만

제가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편지를 받을때마다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요동친답니다.


오늘 또 감정이 폭발했던이유도

정말 죽을만큼 힘든일을 겪으셨던분들에게 제 존재자체가

큰힘이 되었거나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는 말도 너무감사드리고 행복한 일인데


제방송 혹은 제가 건낸 작은 위로한마디가 여러분들이 무언가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는 말을

해주셨을때 저는 정말 뭔가 심장이 쿵하고  제마음 응어리가 무너저내린느낌이였어요.

정말 삶이 끝났다고 생각하거나 우울증을  겪으셨던분들이 비록 남이 봤을때는 별거아니거나 작은것일지라도

다시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신다는것은 정말 큰용기가 필요한것이고 어렵다는것을 ...
그 누구보다도 제가 잘알기떄문에 ..

 마음먹고 실천으로 옮겼다는것이 얼마나 대단한것인지.. 정말 너무 멋지다고 느끼고그렇기에 정말 기쁩니다.

 부족한 제가 ... 여러분들의 삶의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존재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정말 5년방송하면서 요즘 가장 보람을 느끼는거같습니다.
 

전 정말 부족한 존재인데 여러분들에게 제가 감히 그런 존재가 되었다는거에

너무 감사드리고 마음이 지금 너무 아려요 .

 

사랑하는 우리 미개단분들 ,

저에게 솔직하게 표현해줘서 너무고마워요.

그런 속마음을 말해주기가 어려웠을텐데 저를 믿고 말해줘서 고마워요.


제가 여러분들에의 삶의 활력소라고 하셨는데 저 역시 그래요.

여러분들이  채팅창에서 활발히 단합해서 응원해주시고

또 트게더에다가 속마음 편지 써주시고 ,

이쁘다해주시고 , 요리못해도 이쁘다고해주시고,

게임못해도 많이 안꾸짖어주시고 ,

항상 뭘해도 이뻐해주고 잘한다고 해주셔서

저 요즘 진짜로 방송하면서 처음으로 사랑받는 느낌이 들어요 .

아직도 유튜브 등 제가 모르는곳에서
허위사실로 수많은 악플들이 달리지만

여러분들이 있어서 저는 이겨낼 수 있을것같습니다.

제가 알게모르게 진짜 우리팬분들한테
위로받고 의지를 많이 하는거같네요.

어쩌면좋죠 ㅎㅎㅎ 계속 눈물이 ㅠㅠ

이게 한낱 사라지는 신기루같은게 아니였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더 잘할께요.
사랑해주셔서 너무감사드려요.

오늘 우리 팬분 편지읽고 감정폭발, 눈물폭발해서 제진심을 담아서 글을써요.



아~~ 제가 원래 이랬던앤가 싶고 , 아니였던거같은데

방송에서 눈물 하나안보이던 제가

요즘 툭하면 울고 감동받아서 울고 서운해서 미코스데이 폭발해서 볼멘소리하고 울고  ,무서워서 울고

또울찐이네요 ㅠㅠ완전 ㅠㅠ

그동안 받은상처로 제가 저도 모르게
가끔 예민하게 굴거나 못된말해도
너무 밉게 보지마시고 이기적이고 못됐다고 생각 안해주셨으면해요..

모두에게 다 그러진못하더라도 최대한 한분한분 진심으로 애정을 쏟고 대하다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 우리 팬분들을 향한 제 마음이 어느샌가 겉잡을 수없게 커진거 같네요.

 
사랑하는 멍뭉이들

마지막으로 우리 멍뭉이들이 가는길 ,
퀸미코, 제가 응원할께요.

여러분들이 저를 사랑해주시고 제가 갔던 이 가시밭길을 점점 꽃길로 바꿔주시고 계시니

저도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들이 가시는 그 길을
 꽃길이 될 수 있도록  할께요.


한 팬분이 어제 방송에서 저에게 이런말을 해주셨어요.


(되게 저 신경써주시네요 별거도아닌 저한테 그냥 감사해요 언니...

혹시언니도 힘들면 제 얘기한번떠올려주세요. 깎여야 정교해진다 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니까 우리 언니도 이쁜 조각상이 되세요 알겠죠????약속!!)


이말듣고 진짜 방송에서 또 엉엉 울었는데 ㅜㅜ

 

여러분들도 혹여나 외롭다고 느낄때,
정말 미친듯이 힘들때

제가 지금 썼던 이  편지 ,
그리고 제 마음 한번 떠올려주세요.

우리 모두 이쁘고 멋진 조각상이 됩시다 ! ㅎㅎ알겠죠~~?



어후 ㅜ.. 눈물이 계속나와서 글은 이쯤에서 마무리 짓도록 해야겠어요 ㅎㅎ


 
항상 애정하고 사랑해요 여러분 ♡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세요.

ps . 불면증 때문에 못자서 예민하고 무서운거 같이 견뎌주셔서 이것도 너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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